전남교육청, ‘학령인구 위기 대응 전략기획추진단’ 출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정면으로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교육청은 6월 19일 강진 작천초등학교에서 ‘학령인구 위기 대응 전략기획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추진단 운영위원장인 김 미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위원단, 작천초 교직원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령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학령인구 위기 대응 전략기획추진단’은 기존 TF를 확대‧개편해 출범한 조직으로,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현장 교직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이 조직을 통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출범식 장소로 선정된 강진 작천초등학교는 100년 넘게 지역과 함께해 온 작은학교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작은학교에서 전남의 교육 위기 대응 정책이 시작된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 미 운영위원장의 ‘학령인구 위기 대응 2030 지속가능 전남교육 실현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미래세대인 작천초 학생들에게 ‘극복, 희망, 공생’의 메시지를 전하는 순서와 추진단 협의회로 이어졌다.

전남의 작은학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주도성과 학습력 향상을 도모하며 교육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초·중 13개교가 운영 중인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학생 유입 효과를 실질적으로 입증하며 전남형 작은학교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271개 학교가 운영 중인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도 각 학교별 창의적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지난해 시작된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올해 26개교가 참여하여 전남의 작은학교가 가진 교육적 매력을 영상 콘텐츠로 구현할 예정이며, 미래형 교육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교육 소멸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이를 전남형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책 연구와 TF 운영을 병행해왔으며, 지난 5월 교육감 주재 국·과장 회의를 통해 ‘전남글로컬학교 실현 5개년 계획(안)’을 논의하고  전남교육 강점 강화,  지역교육 위기 완화,  전남글로컬교육 특화라는 세 가지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앞으로 전략기획추진단은 3개 전략팀별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교육공동체 대상 공론화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최종 실행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작성 2025.06.20 09:54 수정 2025.06.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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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