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나들이 끝판왕! 포스코센터 미니수족관·테라로사·스틸갤러리까지

미니수족관: 로비에서 만나는 도심 속 ‘작은 바다’

테라로사: 철강 기업 사옥 속 글로벌 감성 카페

스틸갤러리: 철의 이야기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

강남 도심 속에 이토록 다양한 실내 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삼성역 인근 포스코센터는 단순한 오피스 빌딩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구성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서 제격이다. 미니수족관, 북카페 콘셉트의 테라로사, 그리고 철강 기술을 주제로 한 스틸갤러리까지—아이의 눈높이에서 충분히 흥미롭고, 어른에게도 유익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도심 속 작은 바다, 포스코센터 미니수조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벽면 수조다. 크지는 않지만 다양한 열대어가 유유히 헤엄치며 바닷속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식 수족관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자연을 만나는 경험으로 다가오고, 부모는 짧지만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수조는 로비 인테리어의 일부지만, 잘 관리된 수질과 조명이 어우러져 ‘작은 힐링 공간’으로 손색없다. 실내에 설치된 만큼 외부 날씨와 무관하게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테라로사 강남점, 커피와 철의 감성을 함께 담다
포스코센터 서관 1~2층에 위치한 테라로사는 강릉에서 시작된 감성 카페 브랜드로, 이곳에서는 ‘철’과 ‘커피’라는 독특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1층 천장고 6미터, 2층 4미터로 구성된 넓은 공간은 철 구조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서가에는 예술 서적과 아트북, 해외 아동 도서까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시각적인 자극을 준다.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아이는 책을, 부모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강남 중심에서 찾기 힘든 차분한 감성을 제공한다.

스틸갤러리, 철의 기술과 미래를 오감으로 체험하다
테라로사와 같은 층에 자리한 스틸갤러리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철강 홍보 전시관이다. 이 공간은 철의 역사와 기술을 시각적,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층은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 터치형 패널, VR 체험 등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서는 전기차용 강판, 친환경 철강 제품 등 최신 기술을 전시 모형과 함께 소개한다.

전체 공간은 무료로 개방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또는 7시까지로 넉넉하다. 아이들에게는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에게는 산업과 기술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공간이다.

포스코미술관: 현대미술과 일상의 거리 좁히기
지하 1층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은 현대미술 전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주제는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바뀌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미술 작품과 마주할 수 있는 도심 속 숨은 명소다.

미술관과 갤러리 모두 포스코의 공공예술 철학이 반영된 공간으로, 강남에서 흔치 않은 ‘비상업적 전시 공간’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1층 스틸갤러리는 ‘생활 속의 철(Steel in the Living)’을 주제로, 애니메이션과 VR 체험을 통해 철강 생산과 스마트팩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층은 ‘미래 철강(World Premium Steel in the Future)’을 테마로, 첨단 철강제품과 전기차 콘셉트를 전시하며 포스코의 기술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전시 전 과정은 실물 중심의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기술과 산업을 생생히 전달한다.
 

실속 있는 도심 나들이, 강남에서 시작해보자
포스코센터는 대형 쇼핑몰이나 키즈카페 대신, 가족 모두가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별도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대부분이며, 교통도 삼성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내외로 매우 뛰어나다.

강남 중심에서 조용히, 그리고 뜻깊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포스코센터를 중심으로 한 실내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 아이에겐 신기한 경험, 부모에겐 여유와 쉼이 되는 장소. 실속 있고 감성 가득한 도심 속 하루를 이곳에서 시작해보자.

작성 2025.06.27 00:55 수정 2025.06.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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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