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식의 대한민국 시골 풍속도] 낚싯배 선장

김관식

 

 

낚싯배 선장

 

 

고기 잡는 어부

고기잡이 접었다.

 

그물질 힘겹고

고기도 안 잡혔다.

 

고기잡이 도구 모두 버리고

어선을 낚싯배로 바꾸었다.

 

선그라스, 마도로스 모자

말쑥한 옷차림

의젓한 낚싯배 선장 되었다.

 

찾아오는 낚시꾼들 싣고

낚시 포인트 찾아

바다를 누볐다.

 

고된 어부 일

낚시꾼들에게 넘겨주었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

 

작성 2025.07.24 08:33 수정 2025.07.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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