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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변화①
김관식
시골에도
새 도로가 뻥뻥 뚫렸다.
수 십 년 동안 잠자고 있던 시골이
해마다 바뀌었다.
대한민국
잘 사는 나라
가슴 뿌듯
자가용 타고 어디든 가고 싶은 곳
번지수만 두드리면
네비게이션이 알아서 척척 안내 방송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했는데
1년이면 강산이 변했다.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거리가 바뀌고
마을이 바뀌었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