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이 지난 6월 해외 현장에 대한 직접 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하며 글로벌 건설 보증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계약이행 보증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르완다 전력망 확충사업’을 GS건설-세안이엔씨 컨소시엄이 수주하면서 발급하게 됐다.
이전에 K-FINCO가 발급한 해외 보증서는 현지 금융기관 또는 국내 은행을 거쳐 간접적으로 발급하는 ‘복보증’방식을 취해왔으나, 이번에는 중간 단계 없이 K-FINCO가 발주처에 직접 보증서를 제공해 해외공사를 수행하는 조합원의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보증서 발급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게 했다.
K-FINCO는 지난해 12월 세안이엔씨의 본사업 참가를 위한 입찰보증서를 제공한 데 이어, 본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한 GS건설-세안이엔씨 컨소시엄의 계약보증서까지 직접 보증 형태로 제공해 글로벌 보증기관으로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K-FINCO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 현장에 대한 직접 계약보증 발급이 이뤄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은재 이사장의 노력이 있었다.
이은재 이사장은 K-FINCO의 글로벌 영업망 확장을 위해 르완다, 탄자니아 등 해외 정부 기관을 상대로 대한민국 건설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K-FINCO의 재무적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Moody’s A3 등급에 더해 Fitch로부터 국제 신용 평가 A+등급을 획득하여 K-FINCO 해외 보증의 글로벌 공신력을 높였다.
또한 K-FINCO 조합원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현지 금융기관과 MOU를 체결해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구축해왔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해외 EDCF 공사에서 발주처가 K-FINCO의 보증서를 직접 받기로 한 것은 K-FINCO의 대외 신뢰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K-건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K-FINCO는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