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목회지원센터(이사장 최우성 목사)가 8월 10일(토)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영화 킹 오브 킹스’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아리랑시네센터의 한 개 관을 전석 대관해, 목회자와 성도들이 오롯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오랜만에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서울연회와 경기, 충청, 남양주, 춘천북, 그리고 멀리 미주지방회까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팝콘과 음료, 햄버거 세트를 나누며 영화 속 장면을 함께 바라보는 동안, 누구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기념 티셔츠와 휴가비 지원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더해져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배영호 목사는 “목회지원센터에서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장미옥 목사 역시 “주일 오후, 이렇게 따뜻한 자리에서 동역자들과 함께하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우영 목사는 후기를 통해 “영화 내용이 좋았고, 대관과 음식, 테이블 지킴이, 안내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겨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만 많은 교회가 모인 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 “필요를 나누고 돕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회들 간의 교제가 더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연회 본부(김성복 감독) ▲여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회장 전혜리 권사) ▲남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회장 오세동 장로)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회장 이평식 장로) ▲청장년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회장 안세진 권사) ▲태은교회(최우성 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중랑지방회 평신도와 회원교회 약 20여 개 교회의 정성이 더해졌다.
최우성 이사장은 “목회자의 길은 때로 고독하고 쉼 없이 달려야 하는 길이지만, 오늘만큼은 어깨를 내려놓고 웃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회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섬기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세대를 넘어, 한국 감리교회가 한 가족처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