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의회(의장 김성철)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빙고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90명이 참여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고, 민주주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회의실, 방송실 등 구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본회의장에 모여 국민의례, 의회 소개 영상 시청, 의회 퀴즈,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 행사에는 김성철 의장을 비롯해 백준석 부의장, 이인호 운영위원장, 함대건 행정건설위원장, 김송환 복지도시위원장, 이미재 의원, 권두성 의원 등 7명의 구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환영했다.

김성철 의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은 미래의 주역이며, 오늘 이 자리가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퀴즈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용산구의원은 몇 명인가요?”, “조례란 무엇인가요?” 등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으며, 구의원들은 직접 답변하며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용산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