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1월을 ‘저작권 축제의 달’로 정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저작권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강화하고, 안무가 리아킴을 저작권 홍보대사로 위촉해 창작 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11월 한 달간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 ‘저작권 보호집행 국제포럼’, ‘저작권 학술세미나’ 등 국내외 주요 행사가 열린다. 특히 5일 열리는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제도와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저작권 특화 도시 진주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저작권박물관은 24일부터 기획전시 ‘음악, 누구의 권리인가’를 열고, 28일에는 김경일 교수가 함께하는 ‘저작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리아킴 홍보대사 위촉식, 저작권 인식제고 공모전 시상식, 저작권 보호 및 발전 유공자 포상 등도 이어진다. 온라인에서는 ‘저작권 존중 문화 응원 댓글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요 행사장에서는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해 국민의 저작권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문체부는 “창작이 존중받는 건강한 저작권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