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7일부터 2주간 서울 전역 도서관·평생학습관 6곳에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조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조부모가 자녀 양육에 참여하면서 발생하는 세대 간 갈등과 황혼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현대적 양육법과 학습 지원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에는 조부모로서 자신의 역할 탐색, 올바른 손자녀 양육법, SNS와 스마트폰 지도법, 온라인 학습 지원, 학교생활 관련 정책 안내(서울교육 길라잡이) 등이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6일 17시까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조부모를 위해 11월 27일에는 유튜브 라이브로 비대면 교육이 제공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조부모는 단순 돌봄 제공자를 넘어 아이 성장의 중요한 교육 파트너”라며 “이번 교육이 세대 간 소통의 가교 역할과 황혼육아 보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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