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88개 우수 웰니스 관광지 중 45곳이 참여해 한국형 힐링 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는 따뜻한 온기(溫)와 연결(ON)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웰니스 여행을 온라인으로 체험하고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여행, 힐링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스테이 △푸드 △뷰티·스파 △명상·힐링 △자연치유 △한방 등 여섯 가지 웰니스 테마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페스타에는 신규 선정된 △대흥사(전남 해남군) △약석원(인천 강화군) △차덕분(인천 중구) △하이디하우스(서울 서초구) △에스엠비 웰니스 센터(부산 기장군)를 포함해 전국 45개 우수 웰니스 관광지가 참여한다. 숙박형 프로그램 32개, 힐링 프로그램 20개, 자연치유 프로그램 10개, 음식·다도 프로그램 30개, 뷰티·스파 웰니스 35개, 한방 프로그램 6개 등 총 133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이 오감을 통해 휴식과 회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내 방문객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클룩’과 ‘KKday’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다양한 상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페스타는 단순 체험 행사를 넘어 실제 여행 소비로 이어지는 실질적 웰니스 관광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 사항은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 홈페이지(wellness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이 건강한 삶의 문화를 만드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국민에게는 ‘쉼의 경험’을, 지역에는 ‘활력의 기회’를, 외국인에게는 ‘한국형 웰니스’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