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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짐도 사람도
업어주지
무거워도 힘들어도
업어주지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업어주지
업어주려고 엎드려
몸을 낮추지
무릎도 꿇지.

[문성란]
1954년 전남 화순 출생,
2010년 『오늘의 동시문학』 동시 당선.
동시집 『둘이서 함께』, 『얼굴에 돋는 별』, 『나비의 기도』.
열린아동문학상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