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 얼룩제거제 시장에서 신생 브랜드 '끄룸(KKRuM)'이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목표 대비 1,458%를 달성하며 캠페인을 마감한 것이다. 총 320명의 서포터가 참여했고, 만족도 평점은 만점인 5.0으로 집계됐다. 단순한 마케팅 화제가 아닌 실사용자 기반의 소비자 검증을 거친 셈이다.
끄룸의 출발점은 연구실이 아니다. 개발자 본인이 현직 얼룩제거 전문 청소업자로, 가정과 상업 현장을 오가며 수천 건의 얼룩을 직접 처리해온 인물이다. 현장에서 뒹굴며 체득한 결론은 분명했다. 강한 약품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얼룩은 지워도 옷을 망가뜨린다는 것. 이 경험이 효소 반응 기반의 새로운 설계로 이어졌다. 화학 표백 대신 효소가 얼룩 분자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구조를 채택해, 섬유 손상 없이 제거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응 범위도 넓다. 셔츠 목·소매에 쌓인 찌든때, 조리 중 튄 기름때, 시간이 지나 굳은 묵은때, 혈액·우유 같은 단백질 얼룩까지 하나로 처리가 가능하다. 300ml 스프레이 타입이라 세탁기에 넣기 전 해당 부위에 분사만 하면 되고, 별도 담금이나 손빨래 과정이 필요 없다.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구성돼 아기옷 빨래나 민감 소재 세탁에도 부담이 적다는 점이 육아 가정과 반려동물 가구에서 얼룩제거제 추천 제품으로 확산되는 배경이다.
소비자 반응도 수치로 확인된다. 주요 오픈마켓에서 "세탁소 수준으로 깨끗해졌다", "포기했던 옷을 살렸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재구매율 역시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끄룸 관계자는 "펀딩 1,458% 달성은 제품력에 대한 시장의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직접 얼룩과 싸워온 경험을 제품에 담았고, 그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전해진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탁이 번거로운 작업이 아닌 간편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끄룸 얼룩제거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