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목포 북항 선착장 앞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을 북항파출소 윤창원 경장이 바다로 뛰어들어 모두 구조했다고 8일 오전 해양경찰청이 밝혔다. 7일 오후 4시5분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과 서해 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당시 인근을 순찰중이던 북항파출소 소속 윤창원 경장이 신고 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물 속에서 허우적대는 사고차량 탑승자 2명을 발견했다. 윤 경장은 튜브를 들고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했다.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A씨(39) 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