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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양, 치유 등의 목적으로 산림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산림여가활동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산림여가활동 경험에 대한 이용특성 및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특성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등산, 야영, 소풍, 산림욕 등 25개 산림여가활동에 대한 참여 동기를 묻는 질문에 휴양휴식형(40.0%)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다음으로 교육학습형(16.0%), 건강증진형(20.0%), 레포츠형(24.0%) 순이었다.
이러한 활동 유형별 선택은 참가자의 나이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학습형<레포츠형<휴양휴식형<건강증진형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산림여가활동(여행형)을 조사한 결과, 20대는 전통적인 산림여가활동 보다 산림레포츠 등 활동적인 산림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60대 이상은 숲길 걷기 등과 같은 전통적 산림여가활동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문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