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지역 주택가 밀집지역 중 여성안심귀갓길을 지정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 해당구간을 집중 관리 한다고 9일 밝혔다.
부천소사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 등이 야간 보행 시 불안감을 느끼는 구간에 대해 신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지난 5월 부천시청 여성정책과,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민·관·경 16명의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장소를 구간을 현장 확인 했다.
합동 점검단은 시민참여단의 의견 및 범죄예방진단팀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골목길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부천소사서는 부천 경인로 274번길에서 280번길 까지 약 470m구간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 태양광을 이용한 쏠라표지병을 노면에 집중 설치했다.
쏠라표지병 설치로 야간 조도개선 및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대폭 개선돼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경자 서장은 “앞으로도 부천소사 경찰은 여성안심귀갓길 뿐만 아니라 취약지역에 대해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지역민들의 든든한 이웃경찰로 자리 잡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