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8월 10일)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노홍인 제1통제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1.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 7월 26일(일)부터 8월 8일(토)까지 최근 2주간을 살펴보면,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7.12.∼7.25.)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하였다.
- 지난 2주간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겼으며,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8.5%다.
○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개척교회와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 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 비교 >
| 7월 12일 ~ 7월 25일 |
⇨ | 7월 26일 ~ 8월 8일 | |
국내발생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 19.9명 | 12.1명 | ||
| 수도권 | 15.4명 | 10.2명 | |
해외유입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 | 31.4명 | 21.4명 | ||
집단 발생1) (신규 기준) | 9건 | 8건 | ||
감염 경로 불명 비율 | 6.4% (46/719) | 8.5% (40/470) | ||
방역망 내 관리 비율2) | 80% 미만 |
| 80% 초과 |
1) 집단 발생 건수는 신고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보고일 기준)
2) 방역망 내 관리 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 방역강화 대상국가(6개국)를 지정하는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 결과,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는 일 평균 21.4명으로 그 직전 2주간(7.12.∼7.25.)의 31.4명에 비해 10명이 줄어, 감소 추세로 전환되었다.
- 특히,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의 PCR 음성 결과서 제출이 의무화된 7월 13일 이후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는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 (7.1.∼7.12.) 21명 → (7.13.∼7.19.) 16명 → (7.20.∼8.6.) 5명
○ 한편 8월 10일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09%를 나타내고 있다. 2월과 3월의 신규 확진자가 4월까지 사망한 비율은 2.46%이나, 5월과 6월의 신규 확진자가 7월까지 사망한 비율은 0.98%로 1.48%p 감소하였다.
- 이는 환자 수 감소에 따라 중증·위중 환자에 대한 의료자원의 집중이 용이해졌고, 그간의 코로나19의 임상 치료경험이 축적되며 최선의 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특히 60대 이상 환자의 치명률은 9.50%에서 3.76%로 5.74%p 감소하였는데,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치명률 비교 >
구분 | 2~4월 사망 / 2~3월 확진 | 5~7월 사망 / 5~6월 확진 | 변화 |
전체 치명률 | 2.46 % (240명 / 9,775명) | 0.98 % (20명 / 2,034명) | △1.48 %p |
60대 미만 치명률 | 0.26 % (19명 / 7,449명) | 0.00 % (0명 / 1,502명) | △0.26 %p |
60대 이상 치명률 | 9.50 % (221명 / 2,326명) | 3.76 % (20명 / 532명) | △5.74 %p |
□ 정부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발생과 치료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 특히, 소규모 교회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공동식사나 소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2. 코로나19 대응 상황
□ 정부는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시설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이재민 다수가 임시주거(대피)시설에서 생활하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 방역물품의 수요를 파악하고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 임시거주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고, 주기적인 환기, 이재민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이와 함께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 중 소득·재산기준* 충족 가구에 대해 생계비·주거비 등 긴급복지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금융재산) 5백만원 이하(주거지원은 7백만원 이하),(재산) 대도시 188백만원, 중소도시 118백만원, 농어촌 101백만원 이하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온라인 기반의 ‘덜어요’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1인 미디어·유명인의 릴레이 영상제작·확산과 덜어먹기 인증사진 이벤트*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 자신의 덜어먹는 사진을 농식품부 페이스북 댓글로 올리고 다음 참여자 지목
□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방학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방학·휴가 기간에 3行·3禁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수련회 등 다수가 모이는 행사의 참여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3.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이행 상황 및 점검 현황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로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이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 8월 9일(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종교시설 3,402개소, ▲실내체육시설 264개소 등 32개 분야 총 5,051개소를 점검하였다.
-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7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였다.
- 강원에서는 종교시설 38개소 등 82개소를 점검하여 마스크 미착용 등에 대해 행정지도하였으며,
- 제주에서는 실내체육시설 201개소 등 235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였다.
○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764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합동(53개반, 237명)하여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 점검 결과 106개소가 영업 중지인 것을 확인하였으며, 영업 중인 658개소를 점검하여 전자출입명부 설치, 방역수칙 준수 안내 등의 행정지도를 실시하였다.
4.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로부터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 8월 9일(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 1324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9345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1,979명이다.
- 전체 자가 격리자는 전일 대비 103명이 감소하였다.
○ 어제(8.9)는 불시점검 등으로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차량을 운전한 사람 등 무단이탈자 2명을 적발하여, 이 중 1명을 고발할 예정이다.
○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는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67개소 2,849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1,019명*이 입소하여 격리 중이다.
* (8월 9일) 입소 145명, 퇴소 168명, 의료진 등 근무 인력 337명
< 붙임 > 감염병 보도준칙
< 홍보자료 별첨 > 1. 코로나19 예방 일반국민 10대 수칙
2. 코로나19 유증상자 10대 수칙
3. 여름휴가를 위한 코로나 예방 3행(行)·3(禁) 수칙
4. 코로나19 고위험군 생활 수칙
5. 자가격리 대상자 및 가족·동거인 생활수칙
6. 대한민국 입국자를 위한 격리 주의사항 안내
7. 코로나19 스트레스 대처방법 (일반국민, 격리자, 확진자)
8.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9. 잘못된 마스크 착용 주의
출처-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