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1단계 사업에 경기도내 건설협력업체들의 참여를 위해 11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과 시공사 GS 건설 및 관련 업체 등이 정담회를 나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주관으로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정담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전 참가신청을 접수한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은 2021년 초 착공, 평택시 포승읍 113만 4천㎡ 규모에 항만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GS건설과 경기평택항만공사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출자, 올해 4월 특수목적법인 주식회사 경기평택글로벌이 설립한 사업비 2508억원이 투입, 2025년 준공된다.
이날 오 의원은 “경기도에서 일어나는 인프라 공사에 경기도 장비업체 및 건설업체 등이 수주를 받아 최대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한다”며 지역에 위치한 건설협력업체들을 혜택이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항만 개발 사업에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정담회는 지역 업체간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로 GS건설 김병탁 부장은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사업 진행상항 및 향후 추진일정을 설명했다.
정담회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건설사업계획과 설계 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