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센터) 코로나 19 확산과 긴 장마속에 어렵게 키운 농작물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자 센터직원들이 지역 꽃마루 농원에서 재배한 송산포도와 수제 두부 등을 구입했다.
센터는 코로나 19 사태 및 긴 장마로 직격탄을 맞은 화성시 관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지역 송산포도 20박스 및 수제 두부 12모를 2020년 이달 초에 구입했다.
신현택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장 "계속되는 장마로 물에 잠긴 수해 현장을 직접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 화성 지역민이자 이웃으로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산물을 구매해 주변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년 교육도시사업 운영으로 시작, 2016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합류한 화성시는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020년 지역 초‧중‧고 168개교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 마을교육기부 수업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공연, 학부모스터디, 내고장 창의체험학습인 다가치 화성탐사대 등의 운영 화성형 혁신교육도시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고장 창의체험학습인 다가치 화성탐사대는 관내 체험처 29개소 38개 프로그램을 화성시 초등학교 3, 4학년 800학급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체험장소는 소상공인 및 농가 등에게 체험비를 지급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정상적인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송산포도 및 수제두부 구매운동은 등의 체험처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질좋은 농산물을 구입하고자 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