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장 가기 전 필독해야 할 단어

합창석, 리사이틀, 인터미션까지... 클래식 공연을 가기 전, 인터넷에서 후기를 읽어보며 생소한 단어를 마주한 적이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단어에서부터 어려운 느낌이 들어 예매 취소까지 고려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클래식 공연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를 좌석, 공연, 칭찬 별로 나눠 정의를 내렸다.



1. 좌석

합창석: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합창단이 앉는 자리. 대부분 2층이다. 합창단이 없는 경우 관객에게 표를 판매하기도 한다. 시야는 오케스트라 단원처럼 지휘자를 마주 보는 위치다. 보통의 객석과 상반되는 위치다 보니 특별한 시야를 경험할 수 있다.

발코니석: 2층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자리. 안전을 위해 설치한 난간 때문에 시야를 가릴 수 있다. 좌석을 선택하기 전 시야 확인이 필수다.

박스석: 4명 또는 6명이 들어가 앉도록 제한된 공간이다. 넓고 독립적이기 때문에 지인과 함께 앉으면 좋다. 단, 박스석이 측면에 있다면 시야 방해 및 음향 전달이 좋지 않을 수 있다.



2. 공연

리사이틀(recital): 독주회. 피아노 리사이틀, 바이올린 리사이틀같이 독주 악기 연주회를 뜻하는 단어다.

프로그램: 음악 리스트, 목차. 가수 콘서트에서는 셋리스트라고도 부른다. 가수 콘서트는 셋리스트가 극비인 경우가 많지만 클래식 공연에서는 미리 공개한다. 인터넷에 프로그램이 공개된 경우, 미리 곡 예습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인터미션(intermission): 공연 중간 갖는 휴식시간. 10분~30분까지 공연마다 다르다. 인터미션이 시작될 때 얼마나 쉬는지 안내방송이 나온다.



3. 칭찬

브라보(Bravo): 남성 솔로

브라바(Brava): 여성 솔로

브라비(Bravi): 남성 단체, 혼성 단체

브라베(Brave): 여성 단체



‘박스석’은 영화 티켓을 예매할 때도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전혀 어려운 단어가 아니었는데 우리 머릿속에 있는 클래식 이미지 때문에 단어까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은 아닐까? 편견에서 한 꺼풀 벗어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단어를 찾아본다면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쉬운 글자로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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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희 기자
작성 2020.08.15 17:34 수정 2020.08.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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