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오인환 기자] 경북 포항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에 사는 A씨(40대 여)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후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7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지난 17일 안동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가족 만류에도 집을 나갔다가 4시간 만에 붙잡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포항시민 약 4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포항시민 300~4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전세 버스 10대에 나눠타고 상경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