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020년 9월 1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예정되었던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본 공연은 CBS이 주최하고 JOY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였다. 출연진으로는 여행스케치, 자전거탄풍경, 유리상자, 동물원, 김목경, 임지훈, 한영애가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나이든 세대에게는 추억의 반가움을,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함을 제공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공연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유익한 공연이었다.
어른만의 공연이 아닌 부모와 자식이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패밀리 파티의 향기가 퍼졌던 공연장이 올해는 문을 닫게 되었다. 표를 구매하였던 대중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2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던 국내 최대의 야외 공연장었지만, 이번에는 공연장 방역지침 준수를 비롯해 전년 대비 15% 수준으로 대폭 줄인 티켓 판매 및 거리 두기 좌석제를 적용해 운영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상황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 지침을 준수하고자 9월 12일 예정이었던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최근 다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연예계 뿐만 아니라 문화계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사회적 안정 후 다시 관객들에게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티켓 환불은 각 구매처 인터파크, 네이버, 옥션 등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다시 웃으며 문화활동을, 그리고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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