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도시 선정을 추진하는 오산시가 지난 9~10일 이음시민협의체 ‘어린이 청소년 분과 집담회(이하 집담회)’를 열었다.
집담회는 오산시 문화도시 시범사업 추진주체인 시민협의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의 이해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워킹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집담회는 총 4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각하는 오산문화 ▲살고 싶은 오산의 모습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도시 ▲문화도시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산문화도시 사무국 정해원 차장은 “집담회는 오산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은 물론 아동친화 도시로서 많은 아젠다를 가지고 도시의 브랜드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문화도시 사업의 중심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의견을 듣고 가장 오산다운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집담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오산시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며, 공감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