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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국 등이 백신 개발에 속도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제약도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화이자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경미한 부작용만 나타났다고 1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화이자는 화요일 현재 진행 중인 막바지 연구에서 참여자들에게 회사의 실험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위약(플래시보)을 투여했을 때 대부분 가벼운 부작용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에서 부작용으로는 피로,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있다고 말했다. 실험에 참가한 일부 사람들은 고열이 나기도 했다. 이 데이터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한 결과이며, 어떤 환자가 백신을 맞았는지, 위약을 받았는지 알지 못한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