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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과 연결된 신 압록강 대교를 통한 육로 교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NK News는 플래닛 랩스의 위성 영상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신 압록강 대교는 장기간 미완성 상태로 방치되어 '어디로든 다리'라는 별명으로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이 다리는 북한 접경지역의 열린 들판에서 끝이나 있는 상태이며, 위성사진에 따르면 고속도로와의 연결을 위한 포장공사가 재개되어 중국방향 도로는 불과 4주만에 공사가 끝났다고 알려졌다.
이 새로운 활동은 특히 국경지대를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는 북한의 최근 방침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이 국경을 재개하는 즉시 이 다리를 사용하기를 열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