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상 칼럼] 코로나 리셋으로 코스미안시대가 열리고 있어라

이태상

 


2010년 출간된 책 위대한 재설정(再設定) The Great Reset: How New Ways of Living and Working Drive Post-Crash Prosperity)’은 저자인 미국의 사회경제학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1957)2008-2009년에 불어닥친 경제 위기를 위기가 아닌 재도약(再跳躍)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때는 이제 바야흐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총체적으로 아니 본질적으로 인류의 실존적 생존전략인 코로나 리셋을 할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시점(時點)에 이른 것이리라.

 

그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과 우리 삶의 근본적인 인식(認識)부터 전폭적으로 바뀌어야지, 일시적인 임시방편(臨時方便)의 미봉책(彌縫策)으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우선 우리 각자 자신을 포함해 우주 만물이 하나같이 제각기 다 우주의 축소본(縮小本)으로 영원(永遠)의 축소본인 순간(瞬間)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리라. 이는 곧 너와 나 따로 없이 너를 사랑하는 것이 나와 우주만물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는 일이 아니랴.

 

이 점을 독일 태생의 캐나다인 에크하트 톨(Eckhart Tolle, 1948 - )2008년에 출간된 그의 저서 지금과 새로운 지상(地上) 삶의 능력(能力): 당신 삶의 목적을 깨닫는 일 (The Power of Now and A New Earth: Awakening to Your Life’s Purpose)’ 에서 상기(想起)시켜주고 있다. 그의 말 좀 우리 다 함께 음미(吟味) 명심(銘心)해 보리라.

 

과거는 지금, 이 순간에 아무 힘(의미)도 없다.

The past has no power over the present moment.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마치 네가 선택한 것으로 수용(受容)하라.

Whatever the present moment contains, accept it as if you had chosen it.

    

언제나 지금, 이 순간에 긍정적으로 임()하라. 이미 있는 현실에, 지금, 이 순간인 삶 자체에 속으로 거역하고 반대하는 것처럼 미치고 헛된 짓이 어디 있겠는가? 현재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일 때 삶은 너를 해치지 않고 위하는 것이 되는 걸 보게 되리라.

Always say “yes” to the present moment. What could be more futile, more insane, than to create inner resistance to what already is? what could be more insane than to oppose life itself, which is now and always now? Surrender to what is. Say “yes” to life and see how life suddenly starts working for you rather than

against you.

      

많은 경우 평생토록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사는 대신 그들이 살기 시작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고 있다.

It is not uncommon for people to spend their whole life waiting to start living.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순간 모든 불행과 어려움이 사라지고 삶은 기쁨과 평안함으로 충만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의 축복을 깨닫는 순간 네가 하는 모든 일은 아무리 단순한 것이라도 정성과 사랑이 깃든 아주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된다.

 

As soon as you honor the present moment, all unhappiness and struggle dissolve, and life begins to flow with joy and ease. When you act out the present-moment awareness, whatever you do becomes imbued with a sense of quality, care, and love - even the most simple action.

 

걱정하는 게 필요할 것 같지만 아무 쓸데 없는 일이다.

Worry pretends to be necessary but serves no useful purpose

 

행복과 내적 평안(平安) 사이에 차이가 있을까? 물론, 있다. 행복은 긍정적으로 보이는 (외적) 조건에 따라서이지만 내적 평정심(平靜心)은 그렇지 않다.

 

Is there a difference between happiness and inner peace? Yes. Happiness depends on conditions being perceived as positive; inner peace does not.

    

아름다움과 사랑과 창의력과 기쁨과 내적 평안 같은 참으로 중요한 모든 건 머리에서가 아니고 가슴에서 생기는 것들이다.

All the things that truly matter, beauty, love, creativity, joy and inner peace arise from beyond the mind.

 

언제고 네가 근심과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너의 외적 목적이 너를 지배해 네가 너의 주된 내적 목적을 망각하고 부차적인 것에 휘둘리는 것이다.

Whenever you become anxious or stressed, outer purpose has taken over, and you lost sight of your inner purpose. You have forgotten that your state of consciousness is primary, all else secondary.

 

오늘날 사람들이 무사분주(無事奔走) 공연(空然)히 바쁜 것은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고, 추구하며,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우리 존재 자체의 기쁨을 잊어버리는 까닭에서다.

In today’s rush we all think too much, seek too much, want too much and forget about the joy of just Being.

 

어떤 변화는 겉보기에는 부정적이지만 네 삶에 새로운 어떤 것이 나타나려면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걸 너는 곧 깨닫게 될 것이다.

Some changes look negative on the surface but you will soon realize that space is being created in your life for something new to emerge.

 

때로는 무엇을 포기하고 단념한다는 것이 지키고 매달리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한 일이다.

Sometimes letting things go is an act of far greater power than defending or hanging on.

 

이미 네가 갖고 있는 좋은 것들을 인정하는 것이 네 삶의 풍요함의 근본(根本)이요 기본(基本)이다.

Acknowledging the good that you already have in your life is the foundation for all abundance.


쾌락(快樂)은 언제나 네 외부에서 생기지만 너의 진정한 기쁨은 네 안에서 발생한다.

Pleasure is always derived from something outside you, whereas joy arises from within.


그 어떤 의미(意味)란 무의미(無意味) 속에 숨겨져 있으니 모든 것의 가치(價値)를 알아볼 일이다.

The significance is hiding in the insignificant. Appreciate everything.

 

내 머리가 하는 말이 내가 아니란 것을 깨닫는다는 것이 얼마나 나를 자유롭게 하는 일인가.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그런 걸 아는 게 (내 가슴이 하는 말을 듣는 게) 바로 나다.

What a liberation to realize that the “voice in my head” is not who I am. Who am I then? The one who sees that.


더 이상 너 자신을 규정 짓지 않도록 하라. 너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다고 네가 죽지 않을 것이며 되레 너는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규정짓든 상관하거나 괘념치 말 일이다. 남들이 너를 규정짓는다는 건 그들이 자신들을 제한(制限)하고 한정(限定) 짓는 것으로 그들의 문제이다. 네가 사람들과 교류할 때 그 어떤 자격이나 역할로서가 아닌 의식적(意識的)인 존재(存在)로 어울릴 일이다. 네가 가진 것은 잃어버릴 수 있어도 있는 그대로의 너 자신을 잃을 수는 없는 일이다.

Give up defining yourself - to yourself or to others. You won’t die. You will come to life. And don’t be concerned with how others define you. When they define you, they are limiting themselves, so it’s their problem. Whenever you interact with people, don’t be there primarily as a function or a role, but as the field of conscious Presence. You can only lose something that you have, but you cannot lose something that you are.

 

불행의 주된 이유는 그 어떤 상황과 처지가 아니고 네가 그 상황과 처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가에 따라서다.

The primary cause of unhappiness is never the situation but your thoughts about it.

      

죽음 이란 네가 아닌 모든 것을 떼어버리는 것이다. 삶의 비결은 네가 죽기 전에 죽는 거다그리고 나서 죽음이란 없다는 걸 발견하는 것이다 

Death is a stripping away of all that is not you. The secret of life is to “die before you die” and find that there is no death.

 

참된 예술가는 자신들이 알고 있든 모르고 있던 간에 모두 다 머리가 아닌 깊은 가슴 속에서 (사랑으로) 창조하는 사람들이다.

All true artists, whether they know it or not, create from a place of no-mind, from inner stillness.

 

네가 () 말과 상표(商標) 라벨/레이블(labels)로 세상을 뒤덮어 버리지 않을 때 이미 오래전에 인류가 생각을 하는 대신 사상(思想)의 노예가 되었을 때 잃어버렸던 네 삶의 기적 같은 신비(神秘)스럽고 경이(驚異)로움을 되찾게 된다.

When you don’t cover up the world with words and labels, a sense of the miraculous returns to your life that was lost a long time ago when humanity, instead of using thought, became possessed by thought.


돌멩이 하나, 그리고 더 쉽게 얘기해서 꽃 한 송이 또는 새 한 마리가 너의 신성(神性), 너의 근원(根源) 곧 너 자신을 되찾게 해줄 수 있다. 네가 이 모든 우주 만물 어떤 것에든 네 머릿속 단어나 라벨/레이블을 붙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바라볼 때 네 안 깊은 곳에서 경외심(敬畏心)이 생긴다. 그럴 때 그 존재의 본질이 조용히 네게 전달되는 동시에 너 자신의 본질을 네게 반영(反影/反映)해 준다.

Even a stone, and more easily a flower or a bird, could show you the way back to God, to the Source, to yourself. When you look at it or hold it & let it be without imposing a word of mental label on it, a sense of awe, of wonder, arises within you. Its essence silently communicates itself to you and reflects your own essence back to you.


너는 우주의 섭리를 이행(履行) 실행(實行)키 위해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있는 거다. 이토록 너는 중요한 존재이다.

You are here to enable the divine purpose of the Universe to unfold. That is how important you are!

 

네가 누구이냐는 너의 (우주적) 정체성(正體性)을 깨닫게 될 때 너는 진정으로 자유로워지리라.

Only the truth of who you are, if realized, will set you free.


자신이 제정신 아닌 정신 나간 미친 상태임을 인정하는 것이 제정신을 되찾아 치유되고 초탈(超脫)의 첫걸음 아니 비상(飛翔)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리라 

To recognize one’s own insanity is, of course, the arising of sanity, the beginning of healing and transcendence.

 

이상의 여러 마디를 내가 단 한 마디로 함축(含蓄) 축약(縮約)해 보자면, 우린 모두 코스미안이란 우주적 정체성(正體性)을 깨닫자 는 말이어라.

    

[이태상]

서울대학교 졸업

코리아타임즈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

신인류 코스미안'사상 창시

1230ts@gmail.com


전명희 기자  

 

 

 

 

 

 

 

 


전명희 기자
작성 2020.12.03 09:48 수정 2020.12.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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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