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온실가스 2020년 대비 55.4% 감축

환경부 2020년 감축 30% 추과 달성 6년 광역단체 1위 목표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해 11월 26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탈석탄 동맹(PPCA) 가입 선언식'에서 선언문에 서명을 한 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왼쪽),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분석결과 기준배출량인 3만3634t 대비 55.4%를 1만 8648t을 감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감축률 51.1% 대비 4.3% 추가 감축한 수치이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준배출량의 30%(1만90톤)를 줄인다는 감축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8558t을 더 감축한 결과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이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2011년에 도입됐다. 이번 조치는 환경부 등 4개 부처가 중앙정부·지자체 등 7개 유형 782개 기관에 대해 매년 기준배출량 대비 연차별 감축 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인천지역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45), 지자체(243), 시·도 교육청(17), 공공기관(290), 지방공사·공단(140), 국·공립대학(36), 국립대학병원 및 치과병원(11) 등이다.


시는 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8~2019년에는 2

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2위 및 광역단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연간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기관 중 감축률 상위기관으로 꼽혔다. 이어 올해에도 6년 연속 광역단체 중 1위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의 주요 감축 수단으로는 조명 소등 및 냉·난방 온도준수,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금지,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등으로 1만1922톤을 감축했다.


신재생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등의 시설개선 및 탄소포인트제를 통한 실천적 노력 6726t 을 추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상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절감분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적용한다.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 관계자는 “인천시는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통해 타 부문에서도 감축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2050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 용역을 수립 중·장기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 체계적인 이행성과 관리를 통해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03.23 14:35 수정 2021.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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