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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수 칼럼]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
우린, 지구상에 태어나 한평생 살아가면서 좋든, 싫든, 타의든, 자의든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 살아간다. 이렇게 맞이하고 일어난 일들은 그 어떤 이유가 있어서일까?, 아님, 우연히 생기는 일일까? 그...
[이진서 칼럼] 해양수도는 무엇으로 완성되는가
문화예술행정에서 ‘합리’와 ‘실용’만큼 반박하기 어려운 말도 드물다. 누가 비합리를 옹호하겠으며, 누가 비실용을 주장하겠는가. 이 두 단어는 종종 내용과 무관하게 스스로 정당성을 획득한다. 부산의 새 시정 인수위원회...
[김관식 칼럼] 행복의 열쇠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행복한 생활을 위해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사회에 나와 직업을 갖고 생활한다. 자신이 남보다 더 행복하기 위해 경쟁을 한다. 행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생존을 위한 의식주의 해결이 원만하게 ...
[전명희의 맛있는 개똥철학] 꼰대
인간은 본래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오랜 세월 검증된 자신의 가치관 속에서 안정을 찾으려 한다. 문제는 그 가치관이 시대와 환경이 바뀌어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믿는 순간 발생한다. 꼰대란 단순히 권위적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보편...
[이윤배 칼럼] 검찰개혁, 시대의 선택
‘정의’는 법전 속 문장이 아니라, 그 법을 다루는 사람들의 태도에서 드러난다. 법이 어떤 이에게는 칼이 되고, 또 어떤 이에게는 방패가 될 때 국민은 더 이상 정의를 신뢰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대한민국 검찰은 ‘정의의 최후...
[고석근 칼럼] 삶의 진실은 불확실성과 모호함을 견디는 능력에서 열린다
그러나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고 인생은 짧고 하루는 길더라 - 최영미, <행복론> 부분 우리는 언어를 배우면서 세상을 명확히 보게 되었다....
[문용대 칼럼] 대통령의 언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두 발언이 정치권과 국민 사이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나는 지방선거 사전투표 기간 중 SNS에 올린 투표 독려 메시지이고, 다른 하나는 검찰 업무보고 자리에서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한 발언이다. 각...
[민병식 칼럼] 손창섭의 '비 오는 날'에서 보는 인간성을 망가뜨리는 원인
손창섭(1922-2010)은 평양 출생으로 일본 유학 중 1946년 귀국, 한국전쟁을 경험한 1950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운명은 참 기구하다. 부친은 언제 사망했는지 알 수 없고 모친은 그가 초등...
[신기용 칼럼] 영상과 언술의 환원
1. 서론디카시는 21세기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생성된 새로운 시 형식이다. 사진과 짧은 언술의 결합을 통해 감각과 정서, 의미의 층위를 확장하는 복합 예술로 평가받는다. 디카시 협회에서는 디카시의 본질을 “디카시는 ...
[곽흥렬 칼럼] 나는 몰랐네
몇 해 전 낙향한 뒤로 전에 없던 습관 하나가 새로이 생겨났다. 지난날의 영상이 박제된 내 고장 이곳저곳을, 마음이 가자는 대로 내맡겨 따라다니며 옛 추억의 필름을 되감아 보는 일이다. 이 일은 대도시에서 살 때는 느끼지 못했던 시골살이의 소...
[박근필 칼럼] 힘내라는 말이 더 아플 때
동물병원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보호자의 표정이 무너지는 걸 마주할 때 나는 쉽게 입을 떼지...
[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코끝에 매달린 사나이
웃을 일 없다. 웃겨주는 개그맨도 없고 웃음 주는 좋은 일도 없는 세상이다. 웃을 일 없을 때 갑자기 병맛 같은 영화가 똬악하고 나타났다. 병맛이라는 단어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위키백과에도 당당하게 기재된 단어이니 못 쓸 것도 없다...
[김은영 칼럼] 아침해가 눈동자를 두드리면
어리얼싸 도래춤을 추렁추렁 출거나이 세상 처자들이 손에 손을 쥔달시면넓은 바다 빙빙 돌며 도래춤도 출거외다도래춤도 출거외다 빙빙빙빙 바다 돌며 -김억, 도래춤 민요풍의 이 가락은 언제 불러도 흥겹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른다....
[김관식 칼럼] 시 창작 방법의 열쇠
유태인의 교육법인 탈무드에 “물고기를 잡아주면 한 끼를 배부르게 한다. 그러나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평생 배부르게 먹고 살 수 있다.”라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교육을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은 명문학교 진학을 위한...
[심선보 칼럼] 속도를 늦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집을 나서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동안 내 시선은 늘 바닥이나 스마트폰 화면에 고정되어 있었다. 스마트폰 속에는 세상의 온갖 급박한 뉴스들과 타인의 화려한 일상, 그리고 오늘 당장 처리해야 할 업무 메일...
[전명희의 맛있는 개똥철학] 갓생
불행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성공하지 못한 미련에서 오는가. 행복이라는 높은 설정에서 오는가. 과거의 우리는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좌절하고 불행하다고 느꼈다면, 오늘날의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 너...
[고석근 칼럼] 내가 만난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내 자신이었다
몸속에 환멸이라는 짐승 한 마리 살지요. - 장석주, <하품> 부분 TV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나오는...
[문용대 칼럼] 길 위에 떨어져 있던 다정함
안보윤 소설가의 <그들이 두고 간 것>이라는 글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버스에서 툭 떨어진 아기의 분홍색 새 신발 한 짝을 주워 주인에게 찾아주기까지, 글쓴이가 마음속으로 겪었을 번거로움과 갈...
[신기용 칼럼] 순간의 기록에 갇힌 시론
1. 들어가기: ‘새로운 시’라는 선언의 그늘21세기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확산은 문학의 형식과 감각을 빠르게 변형시켰다.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은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행위를 생활화하였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탄...
[민은숙 칼럼] 스쳐 지나고 지워진 이름들
도로 위에서 종종 타인의 삶을 스쳐 읽는다. 얼굴도, 목소리도 아닌 한 줄의 문장이다. 앞차의 뒷유리에 붙은 작은 스티커, “아이 먼저 구해 주세요.” 짧은 문장이지만 그보다 긴 여운을 남긴다. 교통신호가 바뀌고 앞차가 출발...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절망과 희망 사이 “이번엔 당신 차례입니다”신세계가 달린 흰...
우린, 지구상에 태어나 한평생 살아가면서 좋든, 싫든, 타의든,...
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 ‘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
문화예술행정에서 ‘합리’와 ‘실용’만큼 반박하기 어려운 말도 드물다.&n...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총 3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