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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필 칼럼] 멘털을 지키는 건 멘털이 아니다
'정신력만 강하면 못 버틸 게 없다.' 한때 나는 그렇게 믿었다. 의지가 한계를 정하고 마음만 다잡으면 몸은 알아서...
[이진서 칼럼] 다시, 마주 보는 교육으로
지난 팬데믹은 우리 교육에 묵직한 질문들을 남겼다. 그중 하나는 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이었다. 우리는 학교를 흔히 지식을 가르치는 기관으로만 이해해 왔다. 그러나 학교는 본래 서로 다른 삶의 조건을 가진 아이들이 만나 ...
[홍영수 칼럼] 대동(大同)의 세상을 열망하며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있어서는 아니 될 비극적인 전쟁들, 미국과 이란, 중동 국가들의 간의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다.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가 지금까지 꿈꾸어 온 이상사회와는 동떨어진 현실이다. 유...
[김관식 칼럼] 행복한 문학인생 설계와 실천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성공이 행복의 열쇠가 아니라, 행복이 성공의 열쇠다.”라고 성공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관한 명언에서 알 수 있다. 행복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이태상 칼럼] 미지수 찾기
미국의 유명한 점성술사 쉐이니 니콜라스는 그녀의 책 ‘당신은 이를 위해 태어났어 : 근본적인 자아수용을 위한 점성술’에서 ‘당신이 누구인가가 아니고 누가 될 수 있는가?’를 말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서양엔 이런 말이 있다. ...
[전명희의 맛있는 개똥철학] 저출산
저출산은 인간이 만든 사회적 현상일까, 아니면 지구라는 거대한 생명체가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자정작용일까. 인류는 지난 200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800년 무렵 10억 명 정도였던 세계 인구는...
[이순영의 낭만詩객]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싸돌아다니는 사람은 불행하지 않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사람들의 엄살은 진짜 불행의 뒷모습을 보지 못한 미성숙한 영혼의 소유자들이다. 바람구두를 신은 프랑스 멋쟁이 랭보에게 반한 사람이라면 그의 불행까지도 사랑한다. 그의 불행은 이...
[고석근 칼럼] 인간의 삶은 거대한 무의식의 대양에서 잠시 솟아올랐다가, 다시 그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물결과 같다
지빠귀의 노랫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깨닫게 되었다. 벌써 오래전부터 나에게서 죽음의 공포는 사라졌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자선병원 하얀 병실에서> 부분&nb...
[문용대 칼럼] 다시 오지 않을 단감
친구는, 경남 창원에서 서울로 돌아왔다. 창밖에는 초여름 햇살이 번져가는데, 친구 마음은 여전히 장례식장에 머물러 있었다. 지난주, 그의 넷째 동생이자 셋째 여동생이 예순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정 속 환하게...
[민병식 칼럼] 김승옥의 '염소는 힘이 세다'에서 보는 '힘’
우리에게 '무진기행'으로 너무도 잘 알려진 작가 김승옥(1941~ )은 일본 오사카 출생으로 전라남도 순천에서 성장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62년 단편 ‘생명연습’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 1964년 ...
[신기용 칼럼] 이론적 수동화, 디카시론
1. 들어가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시2000년대 이후,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문학의 표현 방식에도 변화를 요구해 왔다. 디지털 시(digital poetry)의 하위 개념인 ‘디카시(디지털카메라시)’는 사진 한 컷...
[이봉수의 우리말 찾기] 몰메싹을 먹었던 시절
지금은 모내기 철이다. 앵두가 익을 무렵 보리타작을 하고 나서 모내기를 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이맘때 논에 피는 꽃이 메꽃이다. 연분홍 꽃이 무리 지어 보리가 익은 논고랑 밭고랑에 피었었다. 비슷한 시기에 논에서 피는 꽃이 자운영이다...
[민은숙 칼럼] 둥근 탁자처럼
늦은 오후, 오래된 찻집 구석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창가 틈새로 가끔 서늘한 가을 바람이 스며들었고,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저마다 다른 온도와 사연을 가진 소리가 공간을 채웠다. 누군가는 서둘러 들어와 빈자리를 두리번거렸고...
[박근필 칼럼] 겸손은 나를 낮추는 거라는 오해
"에이, 별거 아닙니다." 칭찬을 받으면 우리는 반사적으로 손사래부터 친다. 성과를 인정받는 자리에서도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nb...
[김용필의 문화칼럼] AI의 호머 사피엔스 대혁명
AI 인지혁명 시대에 작가는 무슨 생각을 하나 무서운 사피엔스의 혁명 시대가 왔다. 촌각을 다투어 진화론과 창조론을 뛰어넘는 AI의 인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과연 인간은 무엇을 하여야 하며 어떻게 대처하며 그 ...
[곽흥렬 칼럼] 이 좋은 세상에
아버지는 환갑 나이가 되었을 즈음부터 걸핏하면 노래를 부르셨다. “짜더라 오래 살아서 뭐할 낀데, 적당히 살고 죽어야지.” 아버지가 그런 말씀을 하실 양이면 우리 형제자매는 당신 입에서 왜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무척 의아스러웠다, 그...
[김관식 칼럼] 후회 없는 인생 설계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 생명 활동을 하다가 때가 되면 소멸한다. 식물이 그러하고 동물도 그러하다. 사람도 예외일 수 없다. 사람의 생명이 다시 되풀이할 수 없는 일회성이 이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장기적인 인생 설계가 필요하다. &...
[이태상 칼럼] 치기타령 해독법
청소년 시절 독일어로 ‘als ob (영어로는 as if)의 철학’이란 평론을 읽었다. 수학상의 정의로 직선이란 두 점 사이에 가장 가까운 거리이고, 점이란 전혀 면적이 없는 하나의 위치인 까닭에 이러한 직선이나 점은 정의상으로만 가...
[이진서 칼럼] 도구는 정말 중립적인가
우리는 거의 본능적으로 도구를 중립적인 것으로 여긴다. 중요한 것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말은 이제 하나의 상식처럼 통용된다. 기술 자체에는 선악이 없으며, 결국 문제는 인간의 선택과 태도라는 것이다. 이 말...
[심선보 칼럼] 나를 지키는 단 5분의 마법
언제부턴가 SNS를 열면 ‘갓생’이라는 단어가 가득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독서를 하고, 운동까지 마친 뒤 활기차게 출근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면 감탄이 나오면서도 한편으론 숨이 턱 막힌다. ...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절망과 희망 사이 “이번엔 당신 차례입니다”신세계가 달린 흰...
우린, 지구상에 태어나 한평생 살아가면서 좋든, 싫든, 타의든,...
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 ‘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
문화예술행정에서 ‘합리’와 ‘실용’만큼 반박하기 어려운 말도 드물다.&n...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총 3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