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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의 항간세설]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
2015년 출간된 도서 ‘풍자, 자유의 언어 웃음의 정치’가 있다. 2015년 3월 16일자 중앙일보 BOOK 페이지에 게재된 “종교개혁-산업혁명-과학혁명, 그 바탕에는 풍자문화가 있었다”는 제목의 서평에서 김환영 기자는 “번역해서 해외로 수출해 도서 한류를...
[곽상희의 치유의 문학]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선물
곽상희 2020. 2.18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선물 어디로 보나 무엇을 보나 우리는 모두 같은 짐을 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본다. 코로나19, 그의 횡포가 끼치고 지워준 짐이다. 갑자기 밀어닥친 그의 돌연한 횡포에 놀란 인간의 어쩔 ...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살고 싶은 곳
코로나19의 전염력이 강하다 보니 요즘 같아서는 외떨어진 곳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사람 간의 거리도 벌리고 가급적 만나지도 말라고 하니, 차라리 자연 속에서 호젓하게 사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생계는... 바로 <자연인>이란 티비 프...
[이태상의 항간세설] 역류(逆流)와 순류(順流)
역류와 순류라 할 때 이를 풀이하자면 상대가 역류를 일으킬 때 휩쓸려 나도 역류를 일으키면 이는 상대가 의도한 바에 지극히 부합하는 꼴이기 때문에 상대가 역류를 일으킬 때는 오히려 순류를 유지하는 것이 상대 입장에서 역류가 된다는 뜻이리라. ...
[이태상의 항간세설] 이설(異說) 실락원(失樂園)
모든 예술의 세계 명작들은 저 하늘의 별들과 같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명작들도 보고 읽는 사람들에 따라 그 내용들이 달리 해석되는 것이리라. 대우주 가운데 먼짓가루 하나보다 작은 이 지구라는 별의 억만 분의 한 쪼가리도 못 되는 서울 북한...
[이태상의 항간세설] 흐르노라면 다 아름다울 뿐이어라
원제(原題)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1886)’이지만 한국에는 줄인 제목 ‘지킬 박사와 하이드’로만 알려진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1...
[이태상의 항간세설] 좋은 날씨만 있으리
우리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주어진 삶을 죽는 날까지 어차피 좋든 싫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마지 못해 산다면 차라리 죽느니만 못하지 않을까. 그 반대로 뭣을 하든 매사에 담담하고 당당하게 임해,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간절히 ...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내 장례식에 놀러 오실래요?
나의 장례식은 내가 세상을 작별하는 마지막 모임이니 그 계획도 내가 세우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물론 나는 그날 문 앞에 서서 손님들을 맞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식장 높은 단 위에 놓여있는 엄숙한 관 속에 단정히 누워있겠지. 나를 만나고 싶으면 안으로 ...
[이태상의 항간세설] 코스모스의 축복이냐 카오스의 저주냐
나이는 먹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하는 걸 아는 게 슬기의 결정체이고, 삶이라는 위대한 인생예술작품을 완성하는 데 있어 가장 힘든 과정이다." "To know how to grow old Is the m...
[강드림의 싫존주의] 우린 왜 더럽고 치사해도 회사에 붙어 있는가
우린 왜 더럽고 치사해도 회사에 붙어 있는가. 이에 대한 답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생존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 우린 돈을 벌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회사에 나가야만 한다. 이쯤 되면 회사는 생존을 유지시켜...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얼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엔 사람들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바이러스 확산방지 차원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얼굴을 가리는데 한몫을 합니다. 이 같은 물리적, 사회적 차단은 인간의 심리를 위축시키기에 충분하고, 여러 번 듣고도 여전히 어색한 ‘사회적 거리두기’...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은 뇌성마비와 더불어 특수교육 현장에서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진행이 되지 않는 뇌성마비와는 달리 근이영양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빠른 진행으로 기대수명도 저하시키는 등 많은 합...
[이태상의 항간세설] 인생 만화경을 통해 보는 시사만화
언젠가 한국에서 의사와 변호사의 70% 이상이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 사실이 종합 소득세 신고에서 밝혀졌다는 신문 보도가 있었다. 여기서 우스갯소리 한두 마디 해보리라. 미국에 어떤 구두쇠 수전노 노인 한 사람이 살았다. 평생토록 이 ...
[이태상의 항간세설] 거룩한 스승들과 속악한 제자들
일찍이 러시아 작가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1821-1881)가 그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위정자들이란 결코 국민을 위하는 자들이 아니고 그들 자신의 단순한 권력욕, 더러운 물욕과 세속적인 지배욕에서 백성을 노예로 삼아 ...
[최용완 칼럼] 동아세아는 모든 문명의 어머니
우리는 삶 속에 진실을 찾으려고 언어와 문자를 교환하며 꾸준히 노력한다. 우리의 시간은 공간 함께 목숨을 꾸려간다. 현대인이 지나온 시공간을 관찰하면 한없이 흥미롭다. 한 사람의 건축가로서 한평생 세계의 문화와 문명을 둘러보고 뿌리를 찾고 진실을 찾아내려는 재미있는 이...
[이태상의 항간세설] 무위자연(無爲自然)이면 무위이화(無爲而化)하리
자연에 맡겨 덧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또는 사람의 힘을 들이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을 무위자연이라 하고, 애써 공들이지 않아도 스스로 변화하여 잘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무위이화라 한다. 이 진리를 미국의 한 정신과 전문의 줄리 홀런드(Ju...
[항간세설] 꽃과 무지개를 비춰주는 게 이슬방울인데
“이슬로 와서 이슬로 사라지는 몸이여, 오사카의 화려했던 일도 꿈속의 꿈이런가!” 이 시는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도요토미가 죽으면서 남긴 시라고 한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이나 같은 말로 악은 결코 악을 제거할 수 없다. 누군가가 그대...
[이선우의 미주알 고주알] 대한민국 스타일
현재의 범 세계적인 공통의 이슈는 누가 뭐래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일 것이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중이기에 세계 각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을 민감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모국을 떠나와 있으니 타지에서 격리되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난감한 상황을 피하기 ...
[사설] 코로나19, 최악의 경제위기 대비하자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인의 입국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의 수가 100개국을 넘어섰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5일 현재 한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는 총 102개국이다. 입국을 금지한 나라가 43개...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돌아본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재등용은 국가의 대사였다. 인재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어떤 기준이 필요할 텐데, 중국 당나라의 관리 전선(銓選)이 설정한 네 가지 기준, 곧 ‘신언서판’이 과거에도 널리 차용된 것으로 보인다...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우리가 함께 열어갈 세상 우리가 부르면 비로소 열리는 세상,...
쏟아지는 햇볕이 오후의 대지를 펄펄 달군다. 땅 위에 존재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
출처: 이운산 중령 유족 제공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동...
오늘(1일)부터 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nb...
일전에 "임치첨사 홍견의 『도장선생유사』의 사료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