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세계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즉흥자pantsters와 작성자plotters가 있다.
In the writing world, a pantster is someone who prefers to write by the seat of their pants without any forethought or planning, meaning an improvisor, and a plotter is someone who meticulously plans and outlines their story before they begin writing. If you're a painstaking outliner who spends a large amount of time in the prewriting stage charting out plotlines, devising characters, and world building, you fall into the plotter category.
이는 비단 문학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살이에서도 해당하는 것이리라. 전자의 경우를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은 이렇게 표현했다.
“난 아무런 계획이나 정책도 없었다. 다만 매일 같이 그날그날 최선을 다하려고 애썼을 뿐이다. I never had a policy; I have just tried to do my very best each and every day.”
그리고 후자의 경우를 피카소는 이렇게 표현했다.
“네가 상상할 수 있는 건 다 (이미) 현실이다. Everything you can imagine is real.”
그렇다면 예술 작품이든 인생 업적이든 그리고 쓰는 것일까 아니면 그려지고 쓰여지는 것일까. 2006년 출간된 이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비결 The Secret’은 호주 TV 방송 작가 론다 번 Rhonda Byrne이 50대 갱년기에 앓게 된 심한 우울증을 약물이 아닌 독서로 극복하면서 고금동서를 통해 보람되고 충만한 삶을 산 사람들의 공통점을 밝혀낸 책이다.
이 책 내용을 내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우리말로는 ‘끼리끼리’ 영어로는 ‘LIKE ATTRACTS LIKE’라 할 수 있으리라. 다시 말해 세상은 네가 보기에 달렸다는 뜻으로다. 긍정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온 우주로부터 끌어내고 부정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는 말이다.
2005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의학 용어가 있다. 무환상증aphantasia과 초환상증hyperphantasia으로 모든 것이 심안心眼에 달렸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아니 마음속에 여러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 단서는 비전과 감지感知 그리고 기억에 연관된다는 거다. While many people easily conjure images, some aren't able to. It's a clue to links between vision, perception and memory.
이 환상력幻想力 차이에 따라 삶의 진로가 좌우된다는 말이다. Different abilities to summon images may subtly affect life courses.
이를 불교에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하는 것이리라.
서울대학교 졸업
코리아타임즈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
신인류 ‘코스미안'사상 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