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구월

 

 

위에서 내려다보기엔

너무나도 하찮은 생활

멈추는 시선

조그만 책상 위

펼쳐진 돗자리

그리고 나의 모습

안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리라

자꾸만 안주하고 발전 없는

내 삶의 연속된 시간에는

아직도 흔적이 있고

기다림과 희망도 머문다.

 

언제나 생각해봐도

부질없는 일들

나만의 추억이라고 생각해야지

스쳐지나는 그때의 모든 것들을

이유 없이 가슴 깊이 사랑할 것이다.




이시우 기자
작성 2018.12.12 15:52 수정 2019.05.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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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