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상 칼럼] 2022년 ‘올해의 단어’는 ‘아리랑 아라리오 코스미안’이 되리

이태상

 

뉴욕 타임스 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12 7일부터   동안 한국의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진다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전광판에 3 분량의 아리랑’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댄서그라피티( Graffiti 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작가 스케이트보드 선수  외국인 모델이 등장해 자신만의 리듬으로 아리랑을 표현한다

 

마지막 화면에서는  안의 리듬이 바로 아리랑’ (the rhythm inside you we call that Arirang)이라는 메시지를 세계인에게 전한다 영상은 문화유산 방문 켐페인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하나로 제작됐다한복한식한옥한글에 이어 5번째 해외 홍보 영상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해외에는  널리국내에는  가까이’ 알리기 위해 두바이 엑스포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개설하고세계유산 축전과 세계 유산 미디어아트 등에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교수는 뉴욕에서의 한복과 아리랑영국 런던에서의 한식태국 방콕에서의 한옥일본 도쿄에서의 한글 영상을 유튜브와 사회관계 망서비스SNS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5편의 시리즈 영상의 음악감독을 맡은  주보라 씨는 “21세기의 소리를 입혀 문화유산이 살아  쉬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마지막 영상을 아리랑으로 제작해 우리 안의 리듬을 표현할  있어 뜻깊었다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의 온라인 사전 사이트 딕셔너리닷컴Dictionary.com 2021 올해의 단어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나서는 사람이나 그런 행동을 뜻하는 앨리쉽Allyship’ 선정했다고 AP통신이 12 6 보도했다

 

2021 12 7일자 미주 뉴욕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미국은 지금칼럼 체로키 할아버지의 손주 교육’ 필자 김동찬 시민참여 센터 대표는

 

“너의 마음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그것은 두 늑대의 끔찍한 싸움이야늑대 한 마리는 두려움분노시기탐욕오만이기심을 대표하고 다른 하나는 기쁨평화사랑희망친절관대함 및 믿음을 대표한다.

너의 마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싸움은 다른 모든 사람의 마음 안에도 있단다.”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럼 어느 늑대가 이기죠?”라고 물었다노인은 “네가 키운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체로기 할아버지의 삶의 지혜를 전하면서 미래는 선택 이다분노와 증오보다는 평화와 사랑 그리고 관대함을 키우는 노력을 우리 모두 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 짓고 있다

체로키 할아버지의 손주 교육

 

지금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기후 위기와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서 두려움과 분노에 바탕으로 한 극단적인 분열과 대결이 코로나 팬데믹 처럼 인류사회를 급습 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의 심리교육학 교수인Dr. Peter T. Coleman THE WAY OUT: HOW TO OVERCOME TOXIC POLARIZATION(“출구“지독한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그의 책에서 지금 미국이 아주 위험할 정도로 심각 하게 분열되어 있다고 하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으로 위의 체로키 부족의 옛이야기를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이런 지독한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을 해야 한다면서 이 시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헤쳐 나가는데 도움 이 될 행동기술 및 역량 뿐만 아니라 미국이 다시 자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일 하고 있는 커뮤니티의 그룹 및 조직에서 그 대안 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콜만 교수는 며칠 전 유대인 기관에서 주최한 인종혐오 극복을 위한 커뮤니티 세미나에서 자신의 저서를 중심으로 기조 발제를 하면서 한 질문자가 서로 완강히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어떻 게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인가 심지어 부모 자식간에서도 말이 통하 지 않고 서로 대화를 하지 않으려는 상황이라고 하자 자신도 18 살 아들을 불러서 좀 앉으라고 하면 그때부터 대화는 커녕 언성만 높아지는데 예를 들어서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두사람의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함께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대화를 시작해 야 한다고 하였다그러면서 생각이 서로 달라지면 같이 있는 공간도 달라지고 만나는 사람들도 끼리끼리 만나게 되어서 점점 분열이 된다고 하였다그러면서 현대 문명이 만들어낸 SNS가 더욱더 이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하였다.

문제는 이런 지독한 양극화가 존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사회 의 분열과 대결을 행동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고 이것은 종국 적으로 사회와 국가를 파괴하고 인류 전체에 엄청난 불행을 가져 온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종교전쟁나치의 유대인과 소수계 학살일본의 조선인과 중국인 에 대한 학살백인우월주의 자들의 흑인 학살가깝게는 르완다 내전코소보 내전, IS 와 같은 극단 이슬람 수니파에 의한 무자비 한 학살은 바로 불안과 분노에 기반한 증오심을 키웠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 공동회장은 전 세계의 양극단화가 심하지만 그중 미국이 가장 심각하다고 하면서 “미국이 5년 안에 주요 내전에 준하는 분쟁에 들어갈 가능성이 30%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극단주의자 들은 언제나 있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이 이들의 선전 선동에 휩쓸려서는 안 될 것이 다특히 자신들의 우월성을 주장하면서 소수계와 약자들을 증오 하고 괴롭히고 사회적 불신을 조장하는 극단주의자들의 주장과 행동에 휩쓸리지 않고 배격하는 국민적 정서를 만들어 내는 일에 정부와 정치인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것이다.

체로키 할아버지의 삶의 지혜에 대한 교육처럼 우리 안의 두려움분노시기탐욕오만그리고 이기심을 부채질하고 선동하는 그 모든 것들을 키우지 말고 기쁨평화사랑희망친절관대함 및 믿음을 키워야 할 것이다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모두 가 해결을 해야 할 문제이고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끔찍한 세기의 싸움이 되어 인류를 파괴할 것이다.

미래는 선택이다분노와 증오보다는 평화와 사랑 그리고 관대함 을 키우는 노력을 우리 모두 해야 할 것이다.

<김동찬/시민참여센터 대표>

 

같은 일자(2021년 12월 7같은 지면 오피니언 [인사이드칼럼 삼국동맹과 한반도’ 필자 여주영 고문은 마치 3차 대전을 준비하듯동맹의 시기가 또다시 도래하고 있다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 강화는 필요하지만 삼국동맹까지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고, “이제 한국은 한·미·일 삼국동맹의 일원으로 대북대중 정책에 적극 동참할까아니면 북·중·러 삼국동맹에 옛날 유고슬라비아처럼 숟가락을 올리는 결정으로 기울지 결단을 내릴 때가 된 것 같다종전선언같은 행동이 과연 피도 눈물도 없는 국제관계에서 빛을 발할까?” 묻고 있다
 

[인사이드] – ‘삼국동맹과 한반도

 

인류 역사에서 3국이라는 말은 역사만큼 오래된 컨셉인 것 같다중국대륙의 삼국지부터 시작해 100년 전인 1913년 유럽에도 독일 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탈리아 왕국이 맺은 동맹이 있었다이른바 ‘삼국동맹’이다.

이 동맹은 독일이 통일 후 프랑스를 고립시키기 위해 주변국을 끌어들이면서 성립되었다신생독일 제국의 안정을 위해 철혈 재상이라고 알려진 비스마르크에 의해 추진된 동맹이다이후에는 오스만 제국과 불가리아가 삼국동맹 쪽에 합류하면서 1차 세계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그후 또 다른 3국동맹이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1940 9 27일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일본 제국 세 나라가 동맹 조약을 맺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추축국 집단을 형성했다.

 

이때 맺어진 삼국동맹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영국프랑스 등의 연합국 동맹도 출범한다베를린-동경-로마를 추축으로 한다는 의미로 군사 동맹인 10년 삼국동맹(추축조약)을 체결한 것.

마치 3차 대전을 준비하듯동맹의 시기가 또다시 도래하고 있다얼마 전 미국영국호주 3국 정상들은 3국 군사동맹인 오커스(AUKUS)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바이든 미 대통령과 존슨 영국 총리모리슨 호주 총리 등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을 주 무대로 한 안보 협력 강화와 정보 기술을 공유하는 안보 파트너십 구축을 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과 호주가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동맹이고오커스는 인도태평양에서 3국의 능력을 강화하고 연결하기 위해 출범했다.”라고 선언했다동시에 100여년만에 영일동맹이 출범한다일본은 태평양에서영국은 대서양에서 각각 미국과 동맹 관계인데, 21세기 미·영·일 삼국동맹이 탄생한 것이다.

향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영일 3국은 중국과 북한때문에 지역 안보 불안이 상당히 커진데 대한 우려를 이번 동맹을 통해 견제할 목적이 아닐까이들 3국은 군사정보 공유동맹인 ‘파이브 아이즈’ 회원국인 일본인도와 대중국 견제에 힘을 합친다오커스 동맹은 사이버 안보에서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기술협력을 포괄하고 있다.

한·미·일도 3국 동맹을 체결해 북한과 중국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전략적인 동반자로 같이 가는 틀 속에 있어야 하는데웬지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 같다그것이 계속될 경우 북·중·러 3국동맹이라는 블랙홀로 빨려들어 가지 않을까.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 강화는 필요하지만 삼국동맹까지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일본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일 외교부 회의가 더 시급한 사안처럼 움직인다미 정부는 한국 국방백서에서 위안부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갈등과 관련“이 지역에서 한·일보다 더 중요한 동맹국은 없다.”고 말하면서 3국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런 상황에서 드디어 미국이 입장을 밝혔다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카드를 계속 흘리던 참이었다또 유럽 등 여러 동맹국들로부터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계속 보이콧 검토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분명 미국에 이어 영국을 포함한 모든 친미 국가들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하게 될 것이다결국 신장 위구르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은 볼품없는 소규모 잔치가 될 것 같다이에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가식적인 행동’이라며 미 정부의 결정을 비난했다.

이제 한국은 한·미·일 삼국동맹의 일원으로 대북대중 정책에 적극 동참할까아니면 북·중·러 삼국동맹에 옛날 유고슬라비아처럼 숟가락을 올리는 결정으로 기울지 결단을 내릴 때가 된 것 같다종전선언같은 행동이 과연 피도 눈물도 없는 국제관계에서 빛을 발할까?”

<여주영 고문>

 

미국 정부가 내년 2월로 예정된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을 50여 일 앞두고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 “신장에서 벌어지는 (위구르족에 대한중국의 집단 학살과 반인도 범죄이 밖의 인권유린이 이유라고 밝혔다.

 

모르긴 해도 중국 사람들은 (속으로이렇게 외치고 있지 않을까 너나 잘해라고미대륙 원주민을 학살하고 땅을 뺏어 차지했으며 아프리카에서 사냥’ 해온 흑인 노예제도로 세운 나라가 아닌가아직까지도 흑백 인종차별이 지속되고 있는가 하면 총기생산업자의 로비로 총기소지가 자유로 향유되어 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지난 1 20  바이든이 미국 46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 ‘우리가 오르는 언덕 낭독한 아만다 고먼 양의 시집 ‘Call Us What We Carry’ 최근 (2021 12 7출간되었다

 

 시집은  마디로 요약하자면 미국 시인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1830-1886) 사용한  구절을 빌려 세상에 띄우는  통의 편지 a letter to the world”라고   있겠다

 

 편지의 메시지는 그녀가 바이든 취임식에서 낭독한 시의    스탠자stanza에도 축약縮約되어 있다.

 

 나라와  시대의 후손들인 우리

We , the successors of a country and a time

 

 말라깽이 깜둥이 소녀

Where a skinny Bl;ack girl,

 

노예 자손으로 편모 슬하에서 자란

Descended from slaves and raised by a single mother,

 

(내가대통령이  꿈은   있지만

Can dream of becoming president,

 

(단지 (장식용으로?) 대통령 위해 시낭송만 하고 있을 

Only to find herself reciting for one.”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극작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1865-1939) 일찍이 다른 사람과의 말다툼을 통해 수사학 修辭學이 만들어지고 자신과의 언쟁을 통해 시詩가 지어 진다We make out of the quarrel with others, rhetoric, but of the quarrel with ourselves, poetry.”고 했는데 아만다 고먼 양의 시는 둘 다

겸 兼한 것임에 틀림 없어라

 

이제 지난 2021년 1월 23일자 코스미안뉴스에 올린 우생의 칼럼 옮겨보리라.

 

[이태상 칼럼‘A Tribute to Poet Laureate Amanda Gorman

 

 Dear Ms. Amanda Gorman,

 

As a fellow human, or rather cosmic being, you were absolute a paragon, captivating the heart and soul of all the global audience during President Joe Biden and Vice President Kamala Harris's inauguration ceremony, on Wednesday, January 20, 2021.

 

With the most amazing, beautiful, colorful performance you were so peacefully mesmerizing, debunking tens of centuries-old ‘whitewashing,’ at 22, as the National Youth Poet Laureate Poet and the youngest inaugural poet in the U.S, history.

 

You exhibited so convincingly and vividly the true essence of us all, ‘Cosmians’ born arainbow of love on this starlet called planet earth, floating like a leaf-boat in the sea of cosmos.

 

You reportedly finished the poem, titled "The Hill We Climb," the night after pro-Trump rioters sieged the Capitol building earlier this month. “In my poem, I’m not going to in any way gloss over what we’ve seen over the past few weeks and, dare I say, the past few years. But what I really aspire to do in the poem is to be able to use my words to envision a way in which our country can still come together and can still heal,” you explained to the New York Times. “It’s doing that in a way that is not erasing or neglecting the harsh truths I think America needs to reconcile with.”

 

As you put it, ‘what I (we) really aspire to do in the poem (the breath of each of us) is to use my words (our lives) to envision a (cosmic) way in which our country (our common humanity and divinity) can still come together and can still heal,’ so that we all can ascend together, soaring into the sky of cosmos and sailing into the sea of harmony and peace.

 

Amanda, as a kindred spirit of yours, I’d like to share with you some of my thoughts excerpted from my book ‘Cosmian Rhapsody,’ published last fall.

‘ 

‘Cosmos, The Earth, and I’

 

‘Cosmos’: What an infinitely mysterious entity absolutely and utterly beyond human imagination!

 

‘The Earth’: What a stunningly and sorrowfully beautiful entity of pure mystery, a droplet of (or mist over) the Sea of Cosmos, or a grain of sand at the beach thereof!

 

‘And I’: What a breathtakingly wonderful entity of pure miracle, as a micro-cosmos of The Earth, the micro-cosmos of Cosmos, the macro-cosmos!

 

There is ‘The Astronomer’ from <THE MADMAN: His Parables and Poems (1918)> by Kahlil Gibran (1883-1931).

 

IN the shadow of the temple my friend and I saw a blind man sitting alone. And my friend said,

 

“Behold the wisest man of our land.”

 

Then I left my friend and approached the blind man and greeted him. And we conversed.

 

After a while I said,

 

“Forgive my question, but since when hast thou been blind?”

 

“From my birth,”

 

he answered.

 

Said I,

 

“And what path of wisdom followest thou?”

 

Said he,

 

 “I am an astronomer.”

 

Then he placed his hand upon his breast saying,

 

“I watch all these suns and moons and stars.”

 

‘A Thought on Soul’

 

What is the soul? One has to wonder.

 

The concept of the soul may vary, from the East to the West, from a person to another.

 

In East Asia, it’s generally understood that the soul consists of breath, which will be scattered into the sky as the dead body turns into dust.

 

When my father died, I was five years old. When I looked at him in the coffin, his physical appearance, alive or dead, was the same to me.

 

Then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I started wondering.

 

After much thought, I concluded that as long as one keeps breathing, you’re alive, and that as soon as one stops breathing, you’re dead. If so, then we have to say that breath, life and soul are one and the same. Isn’t it?

 

The English word ‘soul’ is said to have come from an old German word ‘See,’ meaning the sea, based on the belief that life arises from and returns to the sea. And from about the 10th century, it’s also said that the word ‘spirit,’ meaning the soul of a dead person as God’s breath, has come into use.

 

No doubt, we all are like The Little Prince of Antoine de Saint-Exupery(1900-1944), who happened to land on the planet Earth as a brief sojourner and returned to his star, getting rid of his physical body with the assistance of a snake in the desert.

 

There are innumerable galaxies and stars, universes and multi- verses in the cosmos. When all these cosmic waves rise and fall, they become the Sea of Cosmos. Wouldn’t the core, the Heart of the Sea, be the very essence of us all in the Cosmos? It wouldn’t matter whether it’s called ghost, phantom, spirit, soul or God. Would it?

 

Ah – ha – that’s how and why I must have composed this little poem as a ‘little prince’ myself at the tender age of ten, giving myself a new name ‘해심’ in Korean and ‘海心’ in the Chinese characters, meaning ‘the heart of the sea.’ I have been using it as my pen-name ever since.

 

The Sea

 

Thou

Symbolizing

Eternity, infinity and the absolute

Art

God.

 

How

Agonizing

 A spectacle is life in blindness

Tumbled into Thy callous cart

To be such a dreamy sod!

 

A dreamland of the gull

Of sorrow and loneliness full

Where would it be?

Beyond mortal reach would it be?

 

May humanity be

A sea of compassion!

 

My heart itself be

A sea of communion!

 

I envy Thy heart

Containing

Passions of the sun

And

Fantasies of the sky.

 

I long for Thy bosom

Nursing

Childlike enthusiasm

And

All-embracing mother nature.

 

Although a drop of water,

It trickles into the sea.

 

When I was thirteen years old, I left home and went on a journey. People said I became a vagabond at an early age.

 

One summer night, I wrote a poem (printed in my book ‘Cosmian,’ (published in 2019):

 

Cosmos

 

When I was a boy,

I liked the cosmos

Cozy and coy

Without rhyme or reason to toss.

 

Later on as a young man

I fell in love with the cosmos

Conscious of the significance

Of this flower for me sure,

The symbol of a girl’s love pure.

 

As I cut my wisdom teeth,

I took the Cosmian way,

Traveling the world far and near

In my pursuit of Cosmos in a chaotic world.

 

Upon looking back one day,

Forever longing,

Forever young,

Never aging, and

Never exhausted

By yearning for Cosmos,

I’d found unawares

Numerous Cosmos

That had blossomed

All along the road

That I had walked.

 

A dreamland of the bluebird

Looking for a rainbow,

Where could it be?

Right there arainbow of love.!

 

Perchance, I pray, may this poem be our common autobiography of us all Cosmians.

 

Former President Obama said you delivered a poem that more than met the moment and former First Lady Hillary Clinton said she will back you as you promised to run for US Presidency in 2036.

 

Amanda, we have an old proverb in Korea.

 

“Watch your words. They become seeds. What you utter, comes true.”

 

In a tale from China, a magician gives a young peasant boy an enchanted paintbrush that brings whatever he paints to life.

 

As you might have read it in your childhood, ‘Harold and the Purple Crayon, a children’s picture book by Crocket Johnson, is the story of a child’s exploring the world of her/his imagination. It’s a world where whatever she/he draws becomes reality, a world that is only a playground for her/him.

 

As for the child still alive in us all , we too can become part of Harold’s world, making it our favorite quote from Eleanor Roosevelt:

 

“The future belongs to those who believe in the beauty of their dreams.”

 

So, each and every one of us is creating one’s own myth and thereby one’s own life, or rather cosmic journey.

 

Was the grass wet with early morning dew

To pay your dues of life and love?

 

Were they dewdrops of life-giving

And love-making,

Or rather teardrops of joy and sorrow?

 

Was that for breathing in

This magic world to the full,

And breathing it out to the last,

Before transforming back

Into the mystical essence of the Cosmos?

 

I look forward to attending your inauguration as U.S. President in 2036 at age 100, if I be still breathing, Amanda.

 

With Love and Best Wishes,

 

January 23, 2021

Lee Tae-Sang

 Founder of Cosmian News(www.cosmiannews.com)

 

 바이든 미국 46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독한 아만다 고먼 양에게 바치는 헌사(獻辭)   

지난 1 20  바이든이 미국 46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 ‘우리가 오르는 언덕 낭독한 아만다 고먼 양에게

 

 낭독  자신을 아프리카 흑인 ‘노예의 후예라고 소개한 아만다 고먼 양의 축시  내용은 물론 온몸과 마음으로 낭송하는 음률과 율동은  세계  인류 청중의 심금을 크게 울리는너무도 매혹적 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5분간의 역사적인 공연을 통해 지난 수천 년간 지속되어온 흑백/선악’ 2분법으로 분리된 독선독단의 위선적인 편견, ‘ 가리고 아웅하는 천하의 ‘속임수’ 색色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화이트워싱whitewashing’  무색無色해지고  대신 빨간 주황색노란색초록색파란색남색보라색의 찬란한 무지개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아만다 고먼 양이 낭송한  ‘우리가 오르는 언덕The Hill We Climb’ 우리 모두 사랑의 무지개 타고  지구라는 작은 별에 잠시 머무는 우주 나그네 ‘코스미안으로서 우리의 진정한 우주적 정체성과 본질에 대한 자의식을 깨우쳐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코스미안으로서의 사유思惟를 지난 가을 영문판으로 출간한 우생의 졸저 ‘코스미안 랩소디에서 발췌해 아만다 고먼 양과 나누고 싶어 아래와 같이 옮깁니다.

 

우주지구 그리고 

 

우주 얼마나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궁무진한 신비의 존재 인가!

 

지구대우주 코스모스바다의 물방울 같고 모래사장의 모래알 같은 작은  얼마나 슬프도록 아름다운 신비의 존재인가!

 

그리고 소우주 ‘지구 소우주인 ‘라는 존재 얼마나 경이 롭고 기적 같은 신비의 존재인가!

 

칼릴 지브란(1883-1931) 우화집 '광인狂人'  천문학자가 나온 .

 

벗과 내가 사원 그늘에 혼자 앉아 있는 장님을 만났다벗이 말하기  “ 땅의 제일가는 현자賢者를 보라.” 나는 장님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었다잠시  조심스럽게 물었다.

 

언제부터 앞을  보셨습니까?” 

 

그는 “태어나면서부터라고 대답했다

 

내가 다시 묻기를, “어떤 지혜의 길을 따르십니까?” 

 

그러자 그가 말하기를, “나는 천문학자라오.” 

 

그는 손을 가슴에 얹고 말하기를,

 

나는  모든 해들과 달들과 별들을 본다오.”

 

영혼에 대한 소고小考

 

영혼이 대체 무엇일까영혼의 개념은 동서양 문화권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다동아시아에서는 혼魂은 기氣로 이루어져 있으며사람이 죽으면 육체가 썩어 없어지듯이 영혼도 하늘에서 흩어진다고 생각했다혼백魂魄이 영혼과 같은 뜻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원래 혼백 중에서 혼魂만 영혼과 비슷한 뜻이고 魄은 육체에 가까운 개념이다.

 

내가 다섯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속에 누워 계시는 아버님  모습은 여느 때와 같았다그렇다면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차이는 무엇일까한동안 궁리와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가 얻은 결론은숨을 쉬는 동안은 살아있는 것이고 숨쉬기가 그치면 죽은 것이다그렇다면 숨이  생명이고 영혼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영혼을 영어로 'soul'이라 하는데  단어는 고대 독일어에서 유래  바다 'sea'라는 뜻으로 생명과 영혼이 바다에서 왔다가 바다로 돌아간다는 믿음에서 생겨났다고 한다그리고 10세기경부터  'soul'에서 죽은 사람의 넋이라는 의미의 'spirit'이란 말이 처음 생겼다 'spirit' 13세기 중반부터 고대 불어에서 쓰이기 시작 하였으며라틴어에 뿌리를  말로 ' '신의 숨결'이란 뜻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잠시 지구별에 착륙했다가 사막에   독사의 도움으로 육신의 탈을 벗고  별로 돌아갈  있었다.

 

우주에는 수많은 별과 은하계가 있다 무한한 공간의 은하계들이 파도처럼 출렁이면 코스모스 바다가 된다 코스모스 바다의 마음  해심海心이야말로  자신을 포함해 우주 만물의 본질이 아닐까그것을 신神이라고 하든 귀신鬼神이라 하든영혼靈魂이라 하든 혼백魂魄이라 하든 상관없다아니면 기氣 또는 생명이라 해도 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각자의 진정한 정체성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너와  그리고 우주 만물이 하나라는 너를 돕고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돕고 사랑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부모의 축복  결합으로 창조되어 사랑이란 무지개를 타고  작은 지구별에 와서 잠시 머물다 우주로 되돌아갈 나그네인 코스미안들이다.

 

이렇게 대우주 코스모스바다에 떠도는 소우주 일엽편주 一葉 片舟같은 지구별 방문객인 우리 모든 코스미안의 본질은 무엇일까.  모름지기 이러한 코스모스바다의 마음 ‘해심海心이기에  또한 나이    이런 동시童詩를 짓게 되었으리라.

 

바다

 

영원과 무한과 절대를 상징하는

신神의 자비로운 품에 뛰어든

인생이련만 어이 이다지도 고달플까.

 

애수哀愁에  갈매기의 고향은

정녕 출렁이는  파도 속에 있으리라.

 

인간의 마음아 바다가 되어라.

 마음 바다가 되어라.

 

태양의 정열과 창공의 희망을 지닌

바다의 마음이 무척 부럽다.

 

순진무구한 동심과 진정한 모성애 간직한

바다의 품이 마냥 그립다.

 

비록  방울의 물이로되

흘러 흘러 바다로 간다.

 

그리고  소년 시절 우리 모두의 '자서전'이라   있을 '코스모스' 노래를 지어 여태껏 사시사철 불러오고 있다.

 

코스모스

 

소년은 코스모스가 좋았다

이유도 없이 그저 좋았다

 

소녀의 순정을 뜻하는

꽃인  알게 되면서

청년은 코스모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철이 들면서 나그네는

코스미안의 길을 떠났다

카오스 같은 세상에서

코스모스 같은 우주를 찾아서

 

그리움에 지치지 않는 노인은

무심히 뒤를 돌아보고

빙그레 한번 웃으리라

 

걸어온 발자욱마다

무수히 피어난

코스모스바다를 발견하고

 

무지개를 좇는

파랑새의 애절한 꿈은

정녕 폭풍우 휘몰아치는

 먹구름장 넘어 있으리라.

 

사랑의 무지개를 올라 타고

코스모스 하늘로 날아보리라

 

우주가 잠시  인간으로 표출表出된 것이 바로 너라는 사람이다You are the universe, expressing itself as a human for a little while.”

 

-       에크하르트 톨레Eckhart Tolle,( 1948 - )

 

몸과 맘과 정신과 영혼이 같은 것이든 아니든어떻든 인간 그리고  나아가 우주의 본질은 사랑임이 틀림없어라.

있을  이슬 맺혀

이슬이던가

삶과 사랑의 이슬이리

아니

기쁨과 슬픔의 저슬이리

이승의 이슬이

저승의 저슬로

숨너어가는

   

친애하는 아만다 고먼 한국에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속담이 있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 ‘입턱이 되턱이라고 합니다.

 

‘2036년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 싶다 포부를 밝히셨다는  내가 그때까지 살아  쉬고 있다면 나이 100세에 아만다 고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있기를 고대해보겠습니다.

 

아만다 고먼 양의 건강과 건투를 빕니다.


[이태상]

서울대학교 졸업

코리아타임즈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

신인류 코스미안사상 창시

1230ts@gmail.com


 

전명희 기자
작성 2021.12.15 11:12 수정 2021.12.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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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