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메타 모빌리트의 고용계약 시대”
1. 인간과 메타 모빌리티의 동행시대
현대는 메타버스(metaverse)와 모빌리티(mobility)의 시대를 맞았다. 인간은 이들의 보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우리 생활의 모든 면에서 메타모빌리티 로봇과 메타버스 아바타가 조무하고 대신하는 시대의 문명의 이기들이 속출하고 이를 활용하지 못하면 도태 할 것이다. 인공지능(AI)의 고도개발로 메타버스의 사이버 인간(아바타)이나 모빌리티(로봇) 개발이 급성장하여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맡겨 활용하는 세상을 만들었다.
어쩜 인간과 로봇과 사이버 아바타가 동행하는 시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 옆엔 항상 로봇이나 아바타가 쌍둥이처럼 따라다니며 행동을 같이하고 업무를 보조하는 조력자지만 장차 인간의 육체 한 부분처럼 역할을 할 것이다. 즉 인공지능(AI) 인간 메타모빌리티는 가상공간(metaverse)과 현실 공간을 넘나들며 초능력 고도의 지능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2. 인공지능의 로봇과 아바타 고용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로봇이나 아바타를 통하여 업무를 대신 신속 정확하고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면서 인공지능(AI) 아바타와 로봇이 인간보다 월등하게 똑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은 더욱 똑똑한 이들을 비서로 활용하고 모든 업무를 대신하는 편리함에 길들여진다. 가령 집안에 똑똑한 로봇 모빌리티 하나만 있다면 먼 곳에서 주인의 명령을 받아 주어진 일을 처리한다. 업무를 보게 하거나 가사를 돕는 일이다. 빈집에서 로봇이 전등을 켜고 끄는 일, 난방을 켜는 일, 문을 여닫는 일, 청소하는 일, 개 먹이 주는 일, 빨래하는 일, 환자 간병하는 일 등 AI가 지시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가 있을 만큼 믿을 만한 고용자이다.
그리고 메타 모빌리티를 생산 활동에 참여시켰다. 과거엔 로봇 손이 하는 정도의 일인데 지금은 메타버스 플랫폼의 3D 프린트로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다. 그만큼 인공지능으로 메타모빌리티 로봇, 사이버 인간 아바타에게 업무를 부여할 수 있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초월하면서 과민반응이 일어났다. 고용자인 로봇과 아바타가 사용자인 인간의 지시를 받지 않고 제멋대로 업무를 강행하는 바람에 사용자와 고용자 간에 난처한 갈등이 생겼다. 인공지능은 메타모빌리티를 괴물로 만들어 인간의 인권을 침해하고 인간을 무시하는 경향으로 사용자와 고용자의 경계가 무너졌다.
3.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 에 정복당하는 인간 생존의 위기
모빌리티(로봇)가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사이에 인간은 모빌리티에 길들고 이용당하고 멸시당하는 위기를 맞을 것이다. 모빌리티가 인간의 종속관계가 아니고 주인 관계로 바뀌어 가는 그야말로 인간 상실의 고뇌 빠지고 어쩜 모빌리티의 노예가 되어 버릴 것이다. 유기체 인간이나 복제인간이 메타모비리티(로봇, 아바타) 인간에 의해서 정복당하고 그들의 명령을 받다가 스스로 자멸하는 시대를 맞게 된다.
메타 모빌리티 시대엔 휴멘 인간은 사라지고 모빌리티에 길들여진 인간이 그들의 아바타가 시키는 대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기체 인간과 기계 인간의 경계가 사라진다. 느끼고 감동하고 정서적인 유기체 생식 인간의 휴멘을 그들 기계 인간에게선 찾아볼 수가 없어서 결국 인간은 감정이 없는 고도의 인공지능을 가진 그들에게 정복당하는 인간 상실의 시대를 맞게 되는 것이다.
4. 인간과 로봇과 아바타의 활동 제한 노동계약
미래는 로봇과 사이버 아바타는 인간의 대역자로 일할 것이다. 따라서 유기체 생식 인간이나 유전자 복제인간은 이들의 능력에 따르지 못하게 된다. 결국은 종속관계가 바뀐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엄격한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 아바타나 로봇이 인간의 활동을 제약하는 일이 없도록 제한 법규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만이 메타모빌리티와 인간의 전쟁을 막을 수 있다. 즉 노사정 계약이다. 인간과 모빌리티 로봇과 메타버스 아바타와 노동계약을 체결해 두는 것이다.
*인간과 로봇, 아바타의 노동계약
.인간을 공격하지 말 것이며
.인간의 명령에 절대복종할 것이고
.인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을 제약하고
.로봇과 아바타가 서로 싸우지 않는 활동규약을 정하고
.모빌리티 자신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한다.
5. 메타모빌리티 활용의 난제와 한계점 극복
메타모빌리티가 인간의 필수품이 되면서 인간은 메타모빌리티 로봇이나 아바타를 개처럼 몰고 다니며 부려 먹는 시대를 맞는다. 로봇이나 아바타는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대신하여 처리할 수 있어서 인간의 욕망은 더 빠르고 편리하고 실용성 높은 업무로 인간의 욕망을 채워 나갈 것이다.
과연 어느 정도까지 인간은 로봇이나 아바타에게 의지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 모빌리티 로봇이나 아바타가 얼마만큼 인간에게 충실하게 보좌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의문이다. 생명체가 아니라서 감정은 없는 지능을 가진 모빌리티기에 인간 마음대로 부려먹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반기를 들면 인간은 그들에 의해서 죽음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이런 편리함의 극치는 인간 상실의 시대를 초래하고 말 것이다. 기술 활용의 한계점에 이루고 인간은 메타모빌리티의 활용을 중단한다. 그땐 엄청난 혼란이 도래할 것이다.
메타 모빌리티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이기들을 움직이는 전문적인 기술자가 부족하고 그런 기술이 중단되거나 개발이 안 되면 운영체계가 무너지고 개발한 메타모빌리티까지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이것은 메타버스 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응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사실 인공지능으로 메타모비리티를 움직이는 기술만 찬양했지 그것을 운영하는 기술자의 준비와 노력과 노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에 로봇이나 아바타가 움직이고 문명의 이기를 활용하였다. 아무리 훌륭한 아바타나 모빌리티를 개발했지만 그 지능을 움직이는 것은 기술자인 인간이다. 그런데 그들을 보호 양성하지 않으면 개발의 한계에 부딪히고 더 이상 메타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가 없다. 이 기회에 첨단 메타모빌리티 이기를 운영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김용필]
KBS 교육방송극작가
한국소설가협회 감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마포지부 회장
문공부 우수도서선정(화엄경)
한국소설작가상(대하소설-연해주 전5권)
김용필 danm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