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12월 24일(현지시간) 로만 카톨릭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베드로성당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자본주의의 물욕을 버리고 소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길 것을 전 세계에 촉구했다. 그는 오늘날 많은 사람이 소유에서 의미를 찾는다고 하면서, 마굿간에서 태어난 예수의 삶을 통하여 '소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자고 했다. 이날 미사에는 1만여명의 신도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