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이도해기자] 웹툰·웹소설 원작 드라마들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SBS에서 웹툰 원작 드라마 ‘사내맞선’이 방영될 예정이라 한다. 2월 21일 첫 방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어 28일 첫 방영될 예정이라 한다.
이전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등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1월 28일 오픈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됨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사내맞선’ 또한 넷플릭스와 동시 공개가 예정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1월 28일 17시에 오픈하여 29일 1위를 하며 지난 2월 12일까지 15일 동안 1위를 지켜왔다. 드라마가 화제가 되는 동시에 원작 웹툰의 조회 수 또한 증가했다. 이에 원작이 연재되었던 네이버웹툰 또한 월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 효과를 크게 받았다.
‘사내맞선’은 드라마 제작 전, 웹소설이 원작으로 웹툰까지 나오며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웹소설과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찾을 볼 수 있으며 팬들의 많은 관심으로 소설과 웹툰 모두 단행본이 출간되어 있다. 웹소설, 웹툰 통합 누적 열람자 수는 약 400만이 넘으며, 이뿐만 아니라 2020 카카오어워즈 ‘올해의 웹툰 2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내맞선’은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를 주연배우로 캐스팅했다. ‘사내맞선’의 줄거리는 여자주인공 신하리(김세정)가 친구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인 진영서(설인아)의 부탁으로 대신 맞선 장소에 나가게 되는데 맞선 상대로 성운기업의 CEO인 강태무(안효섭)을 만나게 되면서 전개되는 오피스 로맨스 장르 드라마이다.
여성팬이 많은 ‘사내맞선’은 주연 남자 캐릭터 강태무, 차성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웹툰이 완결된 후에도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의 관심이 끊어지지 않게끔 이어왔다. 각 인스타그램 계정 @taemu.k와 @shsh.cha는 약 26천, 19.1천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게시물을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작품과 관련된 특별한 굿즈들을 선물하는 등의 이벤트를 해오며 완결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팬들이 좋아할 만한 마케팅들을 통해 완결 후에도 작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사내맞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까지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현재 다양한 ‘사내맞선’ 굿즈들이 판매 중이며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웹툰 굿즈들을 더 공개할 예정이다. 단행본 단품 구매만이 아니라 웹툰 단행본과 함께 굿즈을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세트도 다양한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캘린더, 스티커 등 실용성 있는 굿즈부터 팬들이 갖고 싶어할 만한 캐릭터 사원증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그 외에 핸드폰 케이스, 그립톡 등의 굿즈를 카카오톡 스토어 ‘캐시프렌즈’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사내맞선’ 드라마 방영 기념으로 지난 2월 14일 유리 머그컵과 스텐 텀블러 한정판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인생네컷 스티커와 포스트잇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월 중으로 와디즈(wadiz)에서 굿즈 제작 펀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11일에는 넷플릭스에서 웹툰 원작 영화 ‘모럴센스’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내일’, ‘안나라수마나라’, ‘금수저’ 등 다양한 웹툰 원작 드라마가 제작 예정이나 제작 중이다. 또한, 지난해 애니메이션과의 조화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를 보였던 웹툰 원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또한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