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 구청장 발탁... 조직 활성화 도모

승진인사에 다양한 직렬 등용

조직역량 극대화 위한 인재 재배치

포항시청


포항시는 지난 27일, 2019년도 1월 1일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발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첫 여성 남구청장으로 임명된 윤영란 현 복지국장의 인사발령이었다.


이번에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남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윤영란 과장은 여성가족과장, 문화예술과장, 맑은물사업본부장 등 본청의 주요 자리를 두루 거쳐 지난 7월부터 현 직책인 복지국장으로 근무해왔다.


포항시는 여성과 가정 중심의 여성친화도시로서 윤영란 국장이 그동안 교육과 여성, 육아, 보육 등 복지정책과 지진피해 주민에 대한 안전 등 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복지행정을 주도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윤영란 국장의 남구청장 임명은 조직 내 소수직의 사기진작, 소통과 공감을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구현 및 복지·환경정책의 다양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영란 국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여성 구청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구청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청과 구청, 구청과 주민들 사이에서 좋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서 4급 4명, 5급 16명, 6급 이하 123명 등 모두 14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의결했다. 이번 승진인사의 경우, 여성·복지·예산·건축 등 다양한 직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조직의 활성화와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포항시는 특히 이번 인사의 경우, 시정의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하여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승진인사와 4급 전보인사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능력과 성과중심의 역동적인 조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8.12.30 14:06 수정 2019.12.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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