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망원인 1위 작년 31만8000명 "역대 최대"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코로나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27일 통계청의 ‘2021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총 사망자 수는 31만768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732명(4.2%)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래 가장 많았다. 연간 사망자 수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과외과외구하기영어과외


사인은 암이 26%로 가장 높았고, 심장 질환(9.9%), 폐렴(7.2%)이 뒤를 이었다. 전체 사인에서 3대 사인의 비중은 43.1%에 달했다.


작년 암 사망자는 8만2688명이었다. 사망률은 10만명 당 161.1명으로 1년 전보다 1.0명(0.6%) 증가했다. 암 사망률은 폐암(36.8명),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순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자의 암 사망률(199.0명)이 여자(123.4명)의 1.6배였다. 남자는 폐암, 간암, 대장암 순으로, 여자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선 위암과 유방암, 40· 50대에선 간암 사망률이 높게 나왔다. 반면 60세 이상에선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피아노학원영어학원현대해상 태아보험 다이렉트


이외에 △뇌혈관 질환(7.1%) △자살(4.2%) △당뇨병(2.8%) △알츠하이머병(2.5%) △간 질환(2.2%) △패혈증(2.0%) △고혈압성 질환(2.0%)이 사인 4~10위에 올랐다. 전체 사망에서 10대 사인의 비중은 무려 66%에 달했다. 특히 패혈증의 경우 2020년 처음 10대 사망 원인에 등재된 뒤, 지난해 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만 3352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6.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지난해 자살 사망률은 26.0명(인구 10만 명당)으로 최근 소폭 감소했던 자살률(2019년 26.9명→2020년 25.7명)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살은 10대에서 30대까지 사망 원인 1위, 40대와 50대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현대해상 태아보험태아보험 다이렉트컴퓨터학원실용음악학원


이런 탓에 우리나라는 2018년 이후 줄곧 OECD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 중이다. OECD 평균 자살률(2020년 기준)이 11.1명임을 감안하면 우리가 2배 이상 높다. OECD 비교 대상국 중 자살률 20명대는 한국과 리투아니아(20.3명)뿐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망자 수 증가는 인구 고령화가 가장 주된 원인이지만, 작년에는 이전까지 통계에 거의 보이지 않았던 코로나19가 사망 원인 순위에 오르며 함께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작성 2022.09.27 20:38 수정 2022.09.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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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