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자산 매각 빨라지나 대우조선 매각에 HMM도 뛰었지만



대우조선해양(042660)이 한화그룹에 매각되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011200)도 민영화 기대감으로 하루 만에 7.71% 급등했다. 다만 HMM을 품을 만한 국내 기업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데다 매각 시점도 불투명해 주가가 다시 내려앉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매각 소식만으로 17% 뛰어오른 대우조선해양도 27일에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과외구하기온라인과외영어과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MM은 전일보다 7.71% 오른 1만 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은행 관리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여겨지는 HMM은 최근 2년간 해운업 호황에 힘입어 분기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민영화 최적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HMM은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영구채 전환 문제가 있어 대우조선보다는 매각작업이 까다로울 수 있다.수학학원미술학원현대해상 태아보험 다이렉트


하지만 HMM의 정상화를 이끌었던 해운업 호황이 끝나가는 분위기라 산업은행이 적기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매각에 나서리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가총액 10조 원 안팎인 HMM은 단계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HMM의 공공 보유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해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산은은 2010년 금호그룹을 지원하기 위해 KDB생명(금호생명)을 인수해 지분 92.73%를 갖고 있다. 올해 4월 JC파트너스에 대한 매각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제로 불발된 가운데 산은은 KDB생명 매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금리 상승 흐름도 보험사인 KDB생명 매각에는 우호적인 여건으로 평가된다.현대해상 태아보험태아보험 다이렉트컴퓨터학원실용음악학원


공공기관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윤석열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부실 출자회사 지분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해수부는 HMM의 민영화를 공식화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HMM은 중장기적으로 민간에 경영권을 이양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해 7조 3775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내며 9년간의 적자를 만회한 상태다.


하지만 HMM 매각 대상을 선정하면 협상 과정에서 영구채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HMM 주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매각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커지게 된다”며 “인수 예정자를 정해 협상한다면 배임 논란 없이 영구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2022.09.27 20:40 수정 2022.09.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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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