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학교 도서관 시설 여건을 살펴볼 수 있는 도서관 당 장서 수가 1만 9,568권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당 좌석 수는 52석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았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시도별 도서관 장서 수와 좌석 수 현황을 보면 전국 평균 도서관 당 장서 수는 1만 6,866권, 도서관 당 좌석 수는 45석이다.
울산은 학교 도서관 243곳에 장서 475만 4,973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도서관이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자료, 시설, 인력 부분을 고루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장서 확보와 함께 장서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학교 기본경비(표준교육비)의 3% 이상을 도서 구입비로 반드시 편성하도록 했다. 올해 울산 학교 도서관의 도서 구입비 편성 비율은 3.2%(초등학교 3.4%, 중등학교 3%, 고등학교 3%)로 교육부에서 권고하는 3% 이상 편성을 충족했다.
이외에도 올해 10억 원을 편성해 장서가 부족한 학교나 신설 학교에 장서 확충을 별도로 지원했다.
학교 도서관 시설 부분은 30억 원을 들여 새 단장(리모델링)과 함께 책카페 구축, 비품 교체, 장서 확충 등 4가지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가장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새 단장 사업은 기존에는 노후화된 학교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학교 도서관 특화영역을 신설해 학교 도서관이 고교학점제, 자유학기제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 지역 사서교사는 62명이 배치돼 있으며 공립 학교 수 대비 26.8%로 이는 대전 27.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전담 인력 미배치 학교의 학교 도서관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학교 도서관 자원봉사자 운영에 8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210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