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타뉴스=방준희 기자]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손인환)는 지난 9월 18일(일) 센터가 있는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부천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 50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일천만원의 ‘손인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인환 장학금’은 2021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는 1,000만원의 장학금을 개인 사재로 마련하였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이선구 경기도의원, 김병전 시의원, 박종현 부천노총 의장, 문태환 부천더불어포럼 공동대표, 백운성 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박미현 前)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국가별 공동체 대표(방글라데시, 태국, 중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와 장학금 수여 대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손인환 한의원(대표원장)을 운영하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한 손인환 센터장은 “1990년대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유입되면서, 태어난 다문화 2세분들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한국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차별과 소외 속에서 살아가는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하였으며, 이에 “나도 이제는 그 동안 부천 지역사회에서 받아왔던 것들을 조금씩이나마 돌려드려야겠다. 그리고 그 출발이 다문화 2세 청소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써, 열심히 살아가라는 뜻에서 작년부터 이런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외를 밝혔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방글라데시 아이의 부모는 “20년을 한국에 살아오면서 장학금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방글라데시라는 국적을 떠나 외국인들도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 선정해주신 손인환 센터장님과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부천시(갑) 김경협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국가의 외국인주민과 함께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문화와 전통, 관습 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며, “손인환 한의원의 한의사로써 육체의 아픔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아픔, 외국인주민들의 아픈 마음까지도 치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장학 사업을 펼치는 센터장님의 활동을 축하드린다.” 고 하였다.
또한 부천시(정) 서영석 국회의원은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축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기쁜 마음으로 장학사업을 주최하시는 손인환 센터장님께 특별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라고 인사를 대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