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순위 싸움... 가을야구에 종착할 팀은?

[미디어유스 / 이진아 기자]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잔여 경기만을 남겨둔 상태다. 포스트 시즌은 정규 시즌 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는 시기다. 그러나 아직도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포스트 시즌은 정규 시즌 5위 이내를 기록한 팀만이 진출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를 거쳐 1위 팀을 결정한다. 5위 팀과 4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붙고, 이긴 구단이 준플레이오프에 나가는 형식이다.


9월 29일 낮 기준 1위부터 5위는 각각 SSG, LG, 키움, KT, KIA 순이다. 144경기 중 대부분의 구단이 138경기를 웃돌고 있다. 남은 경기 안에 순위를 뒤집을 수 있을지, 혹은 지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먼저 1, 2위 팀 간의 격차는 2.5 경기다. SSG가 7경기, LG가 10경기의 잔여 경기가 남은 현재, 얼마든지 판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LG-SSG 간의 마지막 경기는 LG가 9회 초, 김민성의 만루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팀의 대결이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지난 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3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하지만 9월 LG는 타선이 부진을 겪고 있다. 8월 팀 타율 0.291/OPS 0.792를 기록하며 팀 타율과 OPS 모두 1위를 차지했으나, 9월 팀 타율 0.244/OPS 0.675로 8위로 떨어졌다. 타선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포스트 시즌에서의 중요한 열쇠로 판단된다.


이번 2022시즌에서 주목되는 점은 팀 승률이다. SSG는 0.647의 승률을, LG는 0.629의 승률을 기록했다. 보통 5할 후반~6할 초를 기록하는 팀이 정규 시즌 우승을 거머쥐는 경우가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두 팀 모두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SSG는 시즌 시작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 없이 시즌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 LG는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으나 현재 2위에 위치한 상태다.


1~2위 순위 싸움도 치열하지만 3~4위, 5위 결정전도 치열하다. 현재 3위인 키움 히어로즈와 4위 KT WIZ의 게임 차는 고작 0.5경기다. 키움의 잔여 경기가 4경기, KT의 잔여 경기가 7경기인 것을 생각하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순위다. 또한 29일과 오는 30일 키움은 SSG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 시리즈는 1~2위 결정전과 3~4위 결정전 모두 큰 여파를 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5위 결정전이다. 5위는 포스트 시즌 진출의 경계인 만큼 5위 이하의 구단들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위 KIA는 NC와 1.5 경기, 롯데와 3.5 경기, 삼성과 4.5 경기 차이가 난다. LG-NC가 4경기, LG-KIA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이 두 시리즈가 5위 결정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작년 2021 시즌도 1~5위가 마지막 날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역시 게임 차가 걸려있는 구단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어 마지막 순위가 어떻게 변동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팬들은 다만 마지막까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를 바랄 뿐이다.

pc 배너기사보기 2 우리가 작성한 기사 하단에만 (898X100) 타사이트도 노출
작성 2022.09.29 18:01 수정 2022.09.29 19:33

RSS피드 기사제공처 : 미디어유스 / 등록기자: 이진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