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쌍방울이 소위 말하는 ‘전환사채’ ‘여기에도 개입되지 않았을까’라고 의심하는 통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는 조응천 의원의 29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발언이다.
그 근거로 이화영 전 부지사가 “2018년 지방선거 때 선대본부장을 했다. 모든 이슈들의 중간 매개가 사실은 ... 선거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장했을 것이다”는 점을 들었다.
조 의원은 이처럼 이화영 킨텍스 대표가 다시 평화부지사로 가기 전 “최초에 사외이사로 있다가” 문제의 ‘쌍방울 전환사채’에 개입되었을 개연성을 거론했다.
조 의원의 인터뷰가 거론되는 배경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29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이재명 대표를 언급하며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변호사비 대납 ... 사건”을 거론했다.
“돈 한푼 받지 않았다며 사법당국의 수사가 억울하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돈 받아서 감옥에 보냈느냐”는 반격으로 이어졌다.
“전직 대통령도 잘못이 있으면 감옥에 보내는 것이 지엄한 대한민국 법인데, 도대체 누가 예외가 될 수 있다는 말이냐”는 원칙에 이재명 대표도 돈 받고 안 받고 문제가 아니란다.
‘이재명-쌍방울 관계’ 데일리안 의뢰 여론조사공정 26~27일 여론조사는 ‘관계있다’ 49.2% ‘관계없음’ 36.7%로 보아, ‘이재명-이화영-쌍방울’ 관계에다 ‘변호사비대납설’을 의심하고 있다.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해외 도피 중이라 검찰이 ‘이재명-이화영-쌍방울’ 관련설에 대한 결정적 증거 확보가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조폭 출신으로 알려진 김성태(54) 전 회장이 태국 등에 머무르며, 쌍방울 임직원 시켜 한국서 ‘한식 공수’, 강남유흥업소 ‘텐프로女 3번 불러’ 등 소식을 조선일보가 30일 단독으로 전했다.
그 여성이 “쌍방울 회삿돈으로 비행기 일등석을 타고 태국 2번, 싱가포르 1번 다녀왔다”는 소식이다. 이를 두고 “김 전 회장이 검찰을 비웃는 듯이 ‘황제 도피’ 생활한다”는 법조계 말도 인용됐다.
검찰은 해당 쌍방울 임직원,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등을 소환 조사했고, 회삿돈에 대해선 김성태 전 회장에게 ‘횡령 혐의’ 적용을 검토하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조응천 의원은 쌍방울 관련해 2018년 선거법위반, 변호사비대납 사건 등에 “일단 이화영 전 부지사를 구속, 신병이 확보됐으니까, 검찰이 예전보다 훨씬 수사하기에는 용이하다”고 보았다.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가 2019년 5월 ‘희토류 등 사업권’ 약정 관련해 북한 측과 쌍방울 계열사 간 매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조사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로, 조 의원은 경기도 대북 경협을 총괄하던 이 전 부지사가 2018년 지방선거 선대본부장으로서 선거 관장했던 일로, ‘전환사채’ 개입의 “의심 통로” 여부 얘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