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라운드 첫 번째 맞대결... 서울, 대구 잡고 복수 성공할까

FC 서울 공식 홈페이지 제공

[미디어유스 / 이종관 기자]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K리그 1도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 라운드의 가장 첫 경기는 FINAL B 그룹의 FC 서울과 대구 FC의 맞대결이다.


양 팀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경기이다. 정규 리그를 8위로 마친 서울은 직전 33R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3 대 0 대패를 당하며 좋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기를 맞이했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패배한다면 9위 대구와의 승점 차는 3점 차까지 좁혀지고 직후 펼쳐지는 대구와의 FA컵 4강전에도 큰 영향이 갈 수밖에 없는 서울이다. 또한 올 시즌부터 10위까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때문에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긍정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FC 서울의 특급 마무리 일류첸코가 경고 누적으로 인한 출장 정지를 마치고 이번 라운드를 통해 복귀한다. 지난 22R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역전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일류첸코의 존재는 대구에게도 충분히 위협적일 것이다. 22R의 결과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경기 막판의 수비 집중력을 평소보다 더욱 높일 필요가 있는 대구이다.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월드컵 멤버 승선의 가능성을 높인 윤종규의 존재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윤종규는 지난 23일 펼쳐진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황희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흐름은 이번 대구와의 경기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해 볼 만하다.


정규 시즌을 9위로 마친 대구의 우선적인 목표는 강등권 탈출이다. 강등권 순위에 올라있지는 않으나 10위 김천 상무, 11위 수원 삼성과의 승점 차가 단 1점밖에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직전 서울과의 경기에서 거둔 대승으로 분위기를 어느 정도 끌어올린 상황이나 불안 요소는 존재한다. 올여름 임대 계약을 맺은 외국인 선수 페냐가 훈련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된 상황이고, 중원에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 카드인 이진용 역시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에는 출전할 수 없다. 선수 기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최원권 감독 대행이다. 몇몇 선수들의 부상과 출장 정지로 전력의 누수가 생긴 대구지만 직전 라운드 다득점을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을 끌어올린 공격진은 대구 입장에선 긍정적인 부분일 것이다. 직전 33R 서울과의 경기에서 고재현, 세징야, 이근호가 득점포를 터뜨렸고 외국인 공격수 제카가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침체된 대구의 공격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서울을 다시 한번 잡아낸다면 올 시즌 원정 첫 승 그리고 강등권 탈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대구이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흥미롭다. 개막전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0 대 2 완승을 거둔 서울은 이후 펼쳐진 22R에서 2 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완전히 앞서는 듯했으나 정규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33R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하며 승점 3점을 내줬다. 그리고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맞대결이 바로 성사되며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양 팀이다.


양 팀의 34R 맞대결은 FC 서울 공식 홈페이지, 티켓링크, 공식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고 SBS, sky 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 쿠팡 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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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9.30 19:48 수정 2022.10.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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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