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초저금리 1%대’ 대출 기관이 있다는 소식을 TV조선 ‘뉴스9’이 단독으로 전했다.
한국은행 ‘사내 대출’ 얘기다. 금융기관이 사내 직원은 저금리 특혜로, 혹은 특정 기관 임직원은 ‘사내 대출’ 적용하는 일이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단독 뉴스로 전한 이유는 현재 ‘고금리’로 자영업, 중소기업, 서민층이 이자 부담 고통을 받는 현실에 비춰 그쪽만 너무 특혜 아니냐는 뜻일 거다.
이미 국정감사에서 여러 번 지적했다고는 한다. 시정 조처하기보다, “오히려 대출 한도는 늘었다”는 소식 때문에 뉴스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유다.
왜 그럴까. ‘한국은행 취직하면 될 일 아니냐.’ 할 말이 없다. 금융기관에 취직하면 혜택받는 줄은 대부분 알고 있다. 이번에 특히 문제 삼는 배경이 있다.
30대 직장인 서모 씨 얘기를 들었다. 생활자금 위한 신용대출 금리를 알아보니, “1금융권은 10%가 넘고, 2금융권은 10% 후반대를 넘는다”는 점에 있다.
일반인은 엄두를 못 내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크게 느끼는 지점이다. 한국은행 ‘사내 대출’ 생활자금은 1.8%, 주택자금은 3.2% 수준이란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해도 너무하다” 할 정도로, “시중 4대 은행보다 각각 최대 5%p, 3%p 가량 낮다.” 비교 자체가 하기 어려운 저금리이다.
“주택자금 7천만원, 생활자금 2천만원까지 시중금리 대출” 기재부 지침과는 달리, 8월까지 직원 300여명, 40억원, 특혜대출해준 한국은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 지침을 참고해 한도는 늘리고, 금리는 인상해 왔다”는 한국은행 측 대답은 왠지 ‘동문서답’으로 들린다. “점진적 더 인상” 해명은 뒤따랐다. 글쎄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