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코스미안상 당선자 발표

대상 곽흥렬의 ‘눈과 귀와 입 그리고 코’

 

인문 중심의 글로벌 신문 ‘코스미안뉴스’에서 개최한 제4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다. 상당한 수준의 인문 칼럼들이 많아 당선작을 가리는데 심사위원들이 애를 먹었다.

심사는 1차 2차 3차로 나누어 실시했다. 1차 심사에 통과한 작품들을 다시 2차 심사를 거쳐 3차에 최종 당선작 12편을 확정했다. 대상에는 곽흥렬의 작품 ‘눈과 귀와 입 그리고 코’을 선정했고 금상에는 이진실의 ‘일과 삶, 분리 가능성을 묻다’를 선정했다. 은상에는 고효숙의 ‘코로나에서도 피어난 아이들’, 김태식의 ‘글 쓰는 사람들의 도덕성’, 문예찬의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를 통해 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민은숙의 ‘상호작용에 대하여 논하며’, 윤은비의 ‘아름다운 것들’, 이지훈의 ‘우울증: 이 시대의 질병 강인한 의지로 극복하다’, 조범진의 ‘청소노동자’, 천석필의 ‘미래를 이끌 문화세대’, 최문식의 ‘대인기피증? 대인깊이증!’, 최병규의 ‘사단칠정 요리하기’가 뽑혔다.

 

대상을 수상한 곽흥렬의 작품 ‘눈과 귀와 입’은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자연의 중요성을 꿰뚫어 보며 퇴화한 우리의 인간성을 회복하는 지혜의 글이 감동을 주었다. 금상을 수상한 이진실의 작품 ‘일과 삶, 분리 가능성을 묻다’는 주관적인 체험을 사회적인 공감대로 얽어낸 수려한 글로 작가의 진정성이 돋보였다. 은상을 수상한 10분의 글도 작품성과 따뜻한 인문의 주제, 그리고 타인과의 소통이 전제된 훌륭한 글이 강점이었다. 

 

수상작들은 문학적 성취를 획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문에 대한 애정과 개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특히 방법적 새로움을 시도하는 실험정신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문학적 구성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밝은 뉴스를 추구하는 인문학 중심 매체인 코스미안뉴스의 제4차 코스만안상 공모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선되신 분들께 축하드리며, 아쉽게 탈락하신 분들께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

작성 2022.10.03 12:01 수정 2022.10.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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