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2019. 3. 22.(금) 경북지방경찰청 만남의 방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 대구경북혈액원(원장 김동석)과 ‘인권․나눔․안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지방경찰청과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대구경북혈액원이
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②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 ③ 국민안전을 위한 상호협업 등 인권․나눔․안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특성에 맞는 협업사업 추진을 위해 맺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3개 분야 8개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첫째, 범죄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부족한 피해자에게 생필품․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재난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사회적 재난피해자에게 심리지원을 강화하며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마련 등에 협력해 나감으로써 범죄피해자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하였다.
둘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8천여명의 경북경찰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별 적십자사 봉사시설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장려하기로 하였다.
셋째, 국민안전을 위한 상호협업 방안으로 경찰관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적십자(RCY : Red Cross Youth) 단원들의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을 장려하며 현장 경찰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비 감면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최근 조직 운영의 핵심가치로 떠오른 청렴․윤리경영의 정착을 위해 ‘청렴 확산협약’도 체결해 각 기관별 청렴교육 지원, 정책 발굴 등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항상 밝음과 따뜻함을 나누어주고 있는 적십자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경북 경찰도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고 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과 절차적 정의 실현을 통한 인권의식 확산을 소개하며 협약내용의 실천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강보영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회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인권․나눔․안전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적십자사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고, 김동석 대구경북혈액원장은 보다 안전한 혈액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헌혈 등 나눔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