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상봉相逢

유차영

 

상봉相逢

- 쌍무지개 서던 날

 

 

기다림의 애절함이야 그 누가 알리야

능수버들 노들나루 봄꽃이 피고 지면

 

남겨 두고 가시던 날 다시 오마 하신 당신

그 모습 서러워 서녘하늘 우러르면

 

지장에서 달마로 쌍무지개 뜹니다

달마에서 지장으로 쌍무지개 뜹니다

 

지장에서 달마로 쌍무지개 뜹니다

달마에서 지장으로 쌍무지개 뜹니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3.09.09 07:24 수정 2023.09.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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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