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활동의 놀이형 체육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
- 끊임없는 공부와 다방면의 투자를 통하여 수업의 발전을 도모
한창 뛰어놀 성장기의 아이들은 집에서만 놀기에는 공간이 여유롭지 않고 아파트의 경우 층간 소음 문제도 있기에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밖으로 나가게 되면 드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은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맞벌이가 많은 요즘 부모 세대는 아이들을 항상 데리고 나가 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바쁜 부모들을 대신하여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고 운동도 할 수 있고 교육도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각 지역마다 주거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태권도장이다.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옥포MTA태권도장’은 태권도 수련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의 놀이형 체육수업을 함께 진행하여 아이들이 즐거운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한다는 거제 옥포에 위치한 태권도장의 김혜준 관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Q. 상호를 정하게 된 계기(혹은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지금의 태권도장은 두 번째 도장이다. 17년간 거제 고현 중곡동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했는데 이때 운영하던 태권도장은 후배에게 인수했다. 그 후 MTA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갖춘 프랜차이즈에 가입하게 되어 거제시 옥포지역에 새로 도장을 오픈하면서 상호를 ‘옥포MTA태권도장’으로 정하게 되었다.
Q. 운영하는 업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태권도장으로 옥포지역에서는 제일 큰 평수의 태권도장이다. 평수가 크다 보니 아이들이 그 안에서 제약을 덜 받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수련도 예전 딱딱한 태권도 수련 분위기에서 벗어나 수강생들이 재밌고, 즐겁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태권도 수업 외에 다양한 놀이형 체육활동 수업도 겸하고 있다. 메인 사범님을 기점으로 교범님과 보조 선생님께서 각 부 개인의 수준별 수업을 맡고 있다. 저녁부는 겨루기 및 품새 그리고,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하고 있다.
Q. 창업을 하게 된 동기나 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A. 어릴 때 꿈이 태권도장 운영이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고 노력하고 그 과정을 충실이 해 오다 보니 옥포 태권도장을 열어 꿈을 이루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운영하는 업체의 특징 또는 장점은 어떻게 됩니까?
A. 태권도 수련 외에도 다양한 놀이형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태권도장에 있는 동안 재미를 느끼며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제에서 옥포지역이 작은 동네 일 수도 있지만, 학부모님과의 신뢰도가 쌓이면, 홍보를 직접적으로 안 해도, 학부모님들로 통해서 모집이 되니 운영하기에 매력적인 곳이다.
Q. 업체를 운영하면서 발전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무엇입니까?
A.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것, 노후화된 태권도장 시설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투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조 선생님 등의 인력 투자, 이런 투자를 통해 시설과 교육 환경이 좋아지고 좋은 태권도장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투자가 이뤄지면 한계점에서 분명 노력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Q. 설립 후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경험을 소개해 주십시오.
A. 태권도장 내에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조금 있다. 남들보다 몸은 불편하지만 노력은 두 배로 하는 것 같다. 그 친구들이 승단시험에 합격을 했을 때 그 과정을 알기에 너무 고맙기도 하고, 기뻤다.
Q. 앞으로 향후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A. MTA 오픈한 지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부족한 게 있다.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에서 주관하는 많은 세미나를 통해 보다 많은 지식을 습득하여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을 우리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다. 배움이란 끝이 없는 것 같다. 목표는 태권도장을 생각하면 “역시 옥포MTA태권도장이지“라고 거제 지역 모든 학부형님들이 인정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Q. 인생을 살면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가장 감사한, 한 분(명)을 꼽는다는 누구입니까?
A. 은사님, 스승님 이 자리에 있게끔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전 세 글자, “아버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운동 출신이다 보니 사고도 많이 치고, 힘들게 청년 시절을 보냈는데, 모두 받아주시고, 자리를 잡을 동안 기다려 주신 “아버지”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Q.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독자들에게 하실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보다 영향력 있고, 실력이 월등하신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는데, 이런 영광을 누려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제는 바뀔 때라고 생각한다. 옛날 우리가 배웠던 태권도 수업 방식에서 벗어난 교육 이제는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교육, 아이들과 많은 대화와 소통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각 태권도장의 발전은 무궁무진할 거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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