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착용하는 콘택트렌즈가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편리함 때문에 오랜 시간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다. 특히 장기간 착용할 경우 각막 손상, 안구건조증, 감염 위험 증가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당신의 눈은 지금 건강한가?
렌즈 착용이 길어질수록 위험도 커진다
콘택트렌즈는 각막 위를 덮어 산소 공급을 제한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렌즈를 오래 착용할수록 산소 부족으로 인한 각막 부종, 혈관 신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각막염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강남IOK안과 오영삼 원장은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며 "특히 위생 관리가 미흡할 경우 세균성 각막염이나 각막궤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각막 손상과 안구건조증, 조용히 다가오는 위험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며 미세한 손상이 누적된다. 이는 시력 저하와 직결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각막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렌즈가 눈물층을 방해해 눈을 건조하게 만들면서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2019년 한국안과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5년 이상 매일 렌즈를 착용한 사람 중 70%가 중증 안구건조증을 경험했으며, 그중 30%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증상이 심했다.
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고 정기 검진을 받자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렌즈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8시간 이내로 렌즈 착용 시간을 제한하고, 눈을 쉴 수 있도록 안경을 병행하는 것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오영삼 원장은 "렌즈 착용 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적절한 사용 시간이 중요하다"며 "눈이 조금이라도 불편하다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금 당신의 눈은 건강한가? 혹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렌즈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칼럼제공]
강남IOK안과 오영삼 대표원장
02-6949-0088
www.iokeyes.com
https://blog.naver.com/iokoys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