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고양재향경우회(회장 김성주)는 지난 2025년 5월 30일, 고양경찰서 2층 꽃우물방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 화정중앙공원과 로데오거리, 화정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및 방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김성주 회장이 이제일 자문위원과 이은미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며, “경우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재향경우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화정중앙공원,로데오거리, 화정역 주변 일대에서 방범 순찰, 교통안전 캠페인, 담배꽁초 및 쓰레기 수거, 공원 벤치와 인도 정비 등 다양한 도심 속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
20여 명이 함께한 감동의 현장, 퇴직경찰관의 사명감은 현재진행형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성주 고양재향경우회장을 비롯해 오재혁 자문위원회장, 유영수 경우회 부회장, 이정순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거리의 구석구석을 돌며 한 줄기 땀을 아끼지 않았다.
오재혁 자문위원회장은“퇴직한 후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제복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신의와 책임감입니다. 오늘 우리가 움직이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고양시를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호혜와 책임의 실천’… 김논선 사무국장의 헌신
김논선 고양재향경우회 사무국장 겸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은 “자원봉사는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간의 호혜와 평등, 책임의 표현입니다. 저는 제게 주어진 시간을 국민을 위한 실천의 도구로 여기고 있습니다.” 라고 밝히며, 자신이 왜 봉사에 헌신하는지를 전했다.
김 사무국장은 2023년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당시 그가 출연한 사례 영상은 전국에 울림을 전한 감동 콘텐츠로 회자되었다.
그는 "봉사는 살아있는 동안 지속해야 할 국민과의 약속" 이라며, 현재도 고양시를 비롯해 국가보훈단체, 현충원, 국립암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을 위한 제복 없는 충성… 다시 울려 퍼진 ‘책임의 발걸음’
고양재향경우회는 그동안 호국보훈 활동, 지역 치안 협력, 취약계층 돌봄, 청소년 선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용히 땀을 흘려왔다. 이번 활동은 그런 땀방울이 얼마나 진지한 책임의 실천인지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퇴직경찰관이라는 명예를 넘어, 한 시민으로서, 한 부모로서, 한 이웃으로서의 봉사와 책임의 의미가 진하게 배어 있었다.

회장의 울림 있는 메시지로 마무리된 하루
김성주 고양재향경우회 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치며 다음과 같이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제복을 입고 있지 않지만,국민을 향한 우리의 사명은 결코 벗지 않았습니다.
경찰로 살아온 시간은 직업이 아닌 생명처럼 간직한 소명이었고, 지금 우리가 펼치는 봉사는 그 소명을 이어가는 또 다른 방식의 충성과 사랑의 실천입니다.
때론 조용히, 때론 묵묵히 거리의 담배꽁초 하나를 줍고, 시민의 안전을 바라보는 우리의 뒷모습에는국민의 안녕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흘린 작은 땀방울 하나하나가 이웃의 삶을 바꾸고, 사회의 온도를 높이며,신뢰의 울타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양재향경우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빛처럼, 바람처럼 스며들며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 살아가는 봉사 공동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양재향경우회 #나눔문화확산 #자원봉사활동 #환경정화 #방범활동 #지역사회봉사 #퇴직경찰관 #김성주회장 #김논선사무국장 #고양시 #ESN엔터스타뉴스 #ESN뉴스 #로이정기자
고양재향경우회,나눔문화확산,자원봉사활동,환경정화,방범활동,지역사회봉사,퇴직경찰관,김성주회장,김논선사무국장,고양시,ESN엔터스타뉴스,ESN뉴스,로이정기자